기사 (4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진 - Fantasia and Passacaglia 김진 - Fantasia and Passacaglia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이 국내 최초로 바로크 바이올린 독주 작품집을 발표했다. 1987년에 바로크 바이올린을 시작한 김진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자인데, 그가 이번에 발표한 독주집의 프로그램 또한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꾸미되 자유로운 정신과 연주자의 독창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작곡된 판타지와 파사칼리아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첫 곡인 니콜라 마테이스 주니어의 판타지아의 첫 음을 들어 보자. 마치 아무도 없는 대성당 한가운데 앉아 스테인드글라스를 뚫고 들어온 햇살에 공기 중에 떠돌던 먼 음반·책 | 이익상 | 2019년 09월호 Maria Kim - Fotografia Maria Kim - Fotografia 여름이다. 너무 더워 파워 앰프의 열기마저 싫어지는 날에는 무조건 보사노바를 틀고는 레몬주스 한 잔 따라 마시면 된다. 알지도 못하는 포르투갈어지만 삼바 곡이 나오면 비슷하게 엉터리로 따라 부르는 내 모습을 보고, 아마 내가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애국가 다음으로 이 재즈 삼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주로 스탠더드 곡을 겁 없이 부르던 마리아 킴(김희진)이 이번에는 조빔, 질베르토 앨범에서 듣던 곡을 부른다. 앨범을 받아 들자마자 걱정부터 된다. 모르는 곡이 하나도 없고 재즈 삼바 시리즈 음반의 가장 좋은 곡만 뽑은 듯한 이 음반은 음반·책 | 신우진 | 2019년 09월호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