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라민 카림루 - From Now On 라민 카림루 - From Now On 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라민 카림루의 2번째 음반이다. 뮤지컬 팬이라면 국내에도 자주 내한한 라민 카림루를 모른다는 것이 놀랄 일일지도 모르지만, 뮤지컬에 문외한인 나로는 솔직히 생소한 이름이다. 7년 전에 첫 음반을 발매한 후 2번째라 하니 음반 활동은 거의 전무한 듯하다. 이 음반에는 뮤지컬 관람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아주 친숙한 곡들이 실려 있지만, 잘 다듬어진 보컬에 깔끔한 스튜디오 녹음만으로 이 곡들을 들어온 나는, 정확한 딕션으로 대사를 하듯 또박또박 전달되어 오는 라민 카림루의 보컬이 처음 음반·책 | 신우진 | 2019년 10월호 슈만 - 교향곡 전집 슈만 - 교향곡 전집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활동을 살펴보면 전성기라 느껴질 만큼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1548년에 창립되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과 그가 만들어 낸 프로젝트 녹음들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연들이다. 특히 그의 팬들에게는 부르크너 교향곡 사이클 녹음에 이은 슈만 교향곡 전곡 사이클 녹음은 정말 기다렸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음반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연주의 핵심은 명확하다. 정통 독일 사운드를 추구하면서도 부가적으로 슈만 교향곡에서는 틸레만의 오페라 지휘자로서의 명 음반·책 | 장현태 | 2019년 10월호 파비올라 킴 - 1939 파비올라 킴 - 1939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올라 킴(한국 이름 김화라)이 20세기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협주곡 모음집을 내놓았다. 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음반에는 윌리엄 월턴, 카를 하르트만, 그리고 벨라 바르톡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수록됐다. 3곡 모두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39년을 기점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어서 암울하고 비극적인 정서를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월턴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경우 야샤 하이페츠의 의뢰로 작곡된 만큼 협연자에게 현란한 테크닉과 현대적 감성 표현을 요구하지만 파비올라 킴은 이를 몸에 밴 듯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고 음반·책 | 이익상 | 2019년 10월호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