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롯데 백화점에서 펼쳐진 새로운 트렌드의 하이엔드 오디오 쇼 롯데 백화점에서 펼쳐진 새로운 트렌드의 하이엔드 오디오 쇼 흥미로운 기획이다. 백화점에서 오디오 쇼가 열린다는 것. 콘셉트도 하이엔드, 그리고 규모도 그리 작지 않다. 유명 하이파이 브랜드들이 대거 출품되었는데, 화제의 하이파이 신작부터 오디오파일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좀더 접근성 좋게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할 수 있지만, 이곳에 세팅되어 있는 하이엔드 제품들을 보면 그야말로 제대로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든다. 롯데 백화점 본점에서 8월 22일부터 9월 3일간 펼쳐진 새로운 감각의 하이엔드 오디오 쇼,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뉴스 | 김문부 기자 | 2023년 10월호 Anthem Integrated 225 Anthem Integrated 225 노래하듯 기분 좋게 움직이는 부분에 생동감이 넘친다. 오케스트라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서 있으면서 적절한 공간감을 연출하는 부분도 돋보인다. 특히, ‘쾅’ 하고 몰아칠 때의 펀치력이 좋아, 스피커를 움켜쥐고 마음먹은 대로 구동한다는 인상이다.앤썸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가벼운 전율을 느꼈다. 바로 20년 전의 내 모습이 오버랩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재즈에 몰두할 때라, 여러 혼 타입 스피커를 섭렵하고 있었다. 특히 집중한 것은 클립쉬의 라 스칼라로, 사이즈가 컸지만 감도가 무척 높아서 진공관 인티앰프로 충분히 구동된다는 매력을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5년 4월호 Allnic Audio T-2000 MK2 Allnic Audio T-2000 MK2 레드 제플린의 ‘All My Love’를 듣는다. 킥 드럼의 펀치력에서 존 본햄이 환생한 것 같고, 배후를 감싸는 신디사이저의 신비한 음향은 곡에 더욱 깊이를 더해준다. 보컬의 능수능란한 표현력, 기타 애드리브의 신경질적인 느낌 등이 어우러지면 더 이상 메모를 쓸 수 없다. 이제부터 음악을 즐기면 되니까.리뷰를 위해 올닉의 신작 T-2000의 전원을 넣고, CD 플레이어의 버튼을 누르는 순간 가벼운 탄성이 나왔다. ‘역시 올닉이구나’ 싶었다. 과연 오디오에서 내공이라는 것이 분명히 있고, 그것은 결코 시간만 갖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5년 4월호 Musical Fidelity M6SCD Musical Fidelity M6SCD 더블 베이스의 반주는 저역의 깊이를 엿볼 수 있고, 보컬의 위치는 스피커 가운데에 또렷이 존재하며, 배후의 코러스가 연출하는 하모니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세세한 기척이나 디테일을 일체 놓치는 법이 없으면서 결코 밖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참 CD 플레이어가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퍼포먼스다.오랜만에 만나는 뮤지컬 피델리티. 여러모로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브랜드이다. 이제 와서 새삼 A1이니 B1과 같은 구형 모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그와 더불어 소스기기, 특히 CD 플레이어에 있어서도 상당히 주목할 만한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5년 4월호 Libido Hi-Fi P-50·M-50 Libido Hi-Fi P-50·M-50 일단 바이올린의 음이 너무나 맑고 또 신비하다. 그 존재감이 각별해 그냥 넋을 빼놓을 정도다. 그 배후에 첼로가 존재하는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화답하는 부분이 멋지다. 이런 영혼의 울림을 표현하는 연주에 무슨 잔재주가 필요할까? 리비도의 정공법은 그런 면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리비도의 제품을 만났다. 햇수로 치면 10년도 더 되는 것 같다. 그 사이 내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리비도만큼은 여전하다. 그것은 완전한 앰프를 향한 제작자의 집념이다. 이번 분리형은 그 강력한 열의와 고민이 반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5년 4월호 Elac BS72 Elac BS72 엘락이 자사의 기술력을 자랑할 때 대개 두 개의 용어를 쓴다. 하나는 장인 정신이고, 또 하나는 내구성이다. 사실 우리에게 ‘Made in Germany’는 그리 새로운 용어는 아니다. 돌이켜보면, 2000년대 이후 하이엔드 오디오를 이끈 세력 중에 단연코 독일을 빼놓을 수 없다. mbl, 부메스터, 아방가르드 등 널리 알려진 브랜드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하지 말자. 이번에 만난 엘락은, 실제로 독일 지역에서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스피커 메이커로, 그 역사는 상당히 깊다. 개인적으로 동사의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BS7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5년 4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