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kyo LS-T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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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kyo LS-T10
  • 월간오디오
  • 승인 2014.05.01 00:00
  • 2014년 5월호 (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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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TV 소리를 한 방에 해결해 줄 심플한 솔루션

온쿄 LS-T10은 공간 절약형 원 박스 홈 시네마 기기인 사운드바 제품이다. TV 하단에 이 제품 하나만 두면 홈시어터가 완성되는 편리함은 사운드바만의 특징인데, 이 제품은 TV 앞에 두는 제품이 아닌 TV 바닥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양쪽 다 디자인상의 이점이 있겠지만, 바닥에 설치하는 제품의 경우 내부 용적이 커져 따로 서브우퍼를 사용하지 않고도 적당한 양감을 얻을 수 있는 특징이 있기도 하다. 참고로 이 제품에 설치 가능한 TV 크기는 TV 바닥의 크기가 674×265mm까지이며, 무게는 35kg까지 가능하다.
이 기기는 7cm 풀레인지 유닛이 총 6개가 부착되어 있는데, 전면에 4개가 있고, 양 측면에 각각 1개씩이 있다. 그리고 바닥에 다운 파이어링 방식의 12cm 액티브 서브우퍼가 부착되어 있다. 그리고 깨끗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위한 효율적인 6채널 디지털 앰프가 내장되어 있다.

이 기기는 돌비 디지털 디코딩을 지원하는데, 수백만 개의 기존 재생 기기와 호환되며, 고음질의 5.1채널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AuraSphere’라는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사용해 출력 레벨과 이퀄라이저를 조절하는데, 이를 통해 3D 음장을 생성하고 확장시켜 어느 곳에 자리하더라도 음악의 중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그리고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세 가지 사운드 모드를 제공해 오디오 재생을 최적화한다. 먼저 영화 모드는 영화와 게임을 위한 한층 깨끗해진 대사, 깊이 있는 베이스와 개방된 중·저음이 특징인 모드다. 그리고 음악 모드는 음장 확장을 통해 감상자의 위치와 상관없이 조화로운 스테레오 이미지를 만들며, 보컬과 현악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중후하고 풍부한 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 모드는 가청이 더 편안해지는 특징이 있는데, 이 모드를 이용하면 보통의 TV 음질이 가지는 단점이 없어져서 TV 시청할 때 선명하게 듣기 위해 소리를 높이는 일이 없어진다고 한다.

이 기기는 디지털 입력으로 옵티컬, 코액셜 단자가 있고, 아날로그 입력으로 3.5mm 스테레오 잭이 있어 TV는 물론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또는 노트북을 이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그리고 USB 단자(USB-A)가 있어서 USB 메모리 스틱에 MP3 파일을 넣고 재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편의성을 위한 장치도 있는데, 무선 신호 센서에 9개의 주요 TV 브랜드가 미리 입력되어 있어 설치 후 곧바로 사용하던 TV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볼륨을 조절을 조절할 수 있다. 물론 제공되는 리모컨이 있고, 기타 리모컨도 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요즘 시장에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이 나오고 있다. 그중 좋은 소리와 기능을 담은 알찬 제품도 있지만, 반면에 왜 필요한지 의문이 생기는 쭉정이 같은 제품도 존재한다. 이번에 소개한 온쿄의 제품은 알찬 제품으로 소개하고 싶다. 우선 서브우퍼를 부착하지 않아도 저음이 꽤 괜찮게 나오고, 음의 분리도나 모드 설정에 따라 변화되는 양상도 좋게 다가왔다.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 집에서 편하게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듣기에 참 좋았다. 작은 신혼집에 하나 두고 사용하면 두고두고 칭찬 들을 것 같은 제품이다.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가격 68만원  사용 유닛 7cm 풀레인지×6, 12cm 서브우퍼×1 
주파수 응답 150Hz-20kHz, 20Hz-150Hz(서브우퍼)  블루투스 Ver.2.1+EDR 
크기(WHD) 70×10.5×35cm  무게 8.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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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4년 5월호 - 5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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