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 Revolution D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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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oy Revolution DC6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08.01 00:00
  • 2013년 8월호 (493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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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의 매력과 개성이 스며든 아담한 북셀프
 이번 호에 소개된 탄노이 턴베리 85 LE는 탄노이 창립 85주년을 기념해서 나온 것으로, 탄노이를 하이파이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래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스피커 생산에 대한 탄노이의 오랜 역사와 정통성, 경험,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데,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그들이 만든 스피커가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서 최고의 스피커로 인정받았고, 과거 그들의 명기들은 아직도 시장에서 고가로 거래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 정도다.탄노이의 스피커 중 탄노이 얼굴과 같은 대표작은 역시 프리스티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탄노이를 대표하는 듀얼 콘센트릭 유닛과 가구 같은 디자인의 원목 캐비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들이다. 그런데 최근 탄노이는 오랜 역사와 명성을 기반으로 하는 프리스티지 시리즈 외에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제품 설계를 통해 제조된 새로운 시리즈들로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에 탄노이다운 마감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레볼루션 DC6 북셀프 스피커가 바로 현대적인 탄노이의 편린이라고 볼 수 있다. DC6 북셀프 스피커에는 역시 탄노이를 대표하는 동축 유닛인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가 사용되고 있다. 이 스피커에 사용된 와이드밴드 듀얼 콘센트릭 드라이버는 25mm 티타늄 돔과 튤립 웨이브 가이드로 구성된 고역부와 150mm 제지용 펄프 콘과 고무 에지를 사용한 저역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유닛을 위해 최적화된 네트워크에는 낮은 손실의 적층 코어 인덕터와 오디오파일급 폴리프로필렌 커패시터와 같은 최고의 부품들이 사용되었고, 낮은 손실, 높은 전류의 신호 전송을 위해 은도금된 고순도의 무산소 동선을 내부 배선재를 사용했으며, 크롬 도금된 고급스러운 스피커 단자도 채용되었다. 그리고 후면의 덕트를 통해 저음을 보강하고 있다. 


 이 스피커는 음향적으로 이상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내부 공명과 반사를 감소시킬 수 있고 캐비닛 착색이 매우 낮은 디자인인 사다리꼴 캐비닛 디자인이 채용되었다. 그리고 이 캐비닛은 15mm의 파티클 보드와 18mm의 MDF 배플로 제작되었으며, 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부 크로스 브레이싱이 추가되었다.이 스피커는 섬세한 디테일에 주목하기 위한 최적의 신호 경로를 위해 신호 손실과 각각의 부품 사이의 상호 작용이 감소될 수 있도록 경로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내부 구조 및 구성 요소의 위상을 가능한 한 간단하게 유지시키고 있다.시청을 통해 만난 레볼루션 DC6 북셀프 스피커는 어쿠스틱함이 일품이었다. 소편성의 어쿠스틱한 음악을 들었을 때 그 분위기에 취할 정도로 인상적이었고, 풀레인지와 2웨이의 장점이 결합된 동축 유닛만의 사운드 특징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도 가지고 있었다. 이 스피커는 꽤 우아한 디자인과 컬러, 마감을 하고 있고, 저렴한 가격에 듀얼 콘센트릭 유닛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수입원 사운드솔루션 (02)2168-4525가격 120만원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듀얼 콘센트릭 2.5cm·15cm
재생주파수대역 46Hz-35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1.8kHz  임피던스
출력음압레벨 88dB/2.83V/m  크기(WHD) 20.2×36.5×25.3cm  무게 6.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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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8월호 - 4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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