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Maestro GMH C 8.100 D (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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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Maestro GMH C 8.100 D (USB)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02.01 00:00
  • 2013년 2월호 (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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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사용할 최적의 헤드셋
헤드셋은 일반적으로 시청각실에서 많이 사용하고, 텔레마케터와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서 사용하던 제품이었다. 그런데 어느새 헤드셋이 게임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주로 FPS(First Person Shooter - 내가 주인공인 되어서 적과 싸우는 1인칭 슈팅 게임)나 MMORPG(Massively Multiplayer Role Playing Game)에서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하거나 작전 지시를 하기 위해서는 마이크가 필요하고, 적의 발자국 소리나 총소리를 통해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있는 헤드폰 역시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에는 아프리카TV와 같은 인터넷 방송국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형식을 가진 개인 방송을 하는데, 그런 곳에서도 헤드셋이 필요해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앞에서 말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대화를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 그리고 좋은 음질의 헤드폰이 필요하다. 거기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기 위해 편안한 착용감과 외부 소음의 차단은 필수 요소다. 이번에 소개할 이 헤드셋은 그런 용도로 매우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먼저 이 헤드셋의 마이크는 일반적인 다이내믹형 마이크가 아닌 일렉트릿(Electret) 콘덴서 마이크로폰이며, 카디오이드형 지향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렉트릿 콘덴서 마이크로폰은 작게 만들 수 있으며 장기간의 안정성과 함께 평탄한 주파수 특성을 가지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카디오이드란 하트형이라는 의미로 지향 특성 패턴의 모양이 하트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데, 단일 지향성이라는 뜻으로 마이크의 정면과 측면, 후면의 감도 차이가 큰 특성을 가진다. 이 헤드셋의 마이크는 15dB의 놀라운 전후비(Front to Back Ratio)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울링에 강하고 주변 소음에 강한 특성을 가진다. 하지만 이런 특성의 마이크에는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팝핑 현상과 바람에 의한 노이즈다. 그래서 제조사에서는 통합형 팝 필터를 마련해 두었다. 그리고 헤드셋의 마이크가 부착된 다리는 충격에 여러모로 약한 단점이 있는데,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사에는 신축성이 좋은 부서지지 않는 재질로 만들었다.


 헤드셋의 헤드폰의 경우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밀폐형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이어 패드는 외부의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긴 시간의 사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위생적으로 제작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 헤드셋은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거기다 음질도 상당히 좋아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다.이 헤드셋은 거칠게 사용해도 쉽게 부서지지 않을 만한 내구성이 무척 뛰어난 폴리에틸렌으로 하우징을 만들었다. 그리고 안쪽의 배선을 숨겨 사용하는 동안 배선에 손상이 가지 않게 되어 있고, 케이블 자체도 내마모성, 내파열성, 내후성, 내노화성이 좋은 폴리우레탄 재질의 피복으로 되어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USB 단자로 컴퓨터와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외부의 전원이나 사운드카드가 필요 없이 PC나 MAC 가리지 않고 소리의 입·출력이 헤드폰에 달린 USB 단자 하나로 다 이뤄진다. 이 제품에는 USB D/A·A/D 컨버터가 내장되어 있고, 헤드폰·마이크로폰 앰프와 디지털 이퀄라이저가 들어 있다. 그리고 마이크와 헤드폰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음향적인 부분과 전기적인 부분을 격리해 음질 부분에도 세심한 정성을 들이고 있다.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헤드셋이라 말하고 싶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가격 43만원  주파수 응답 20Hz-17kHz  임피던스 100Ω 무게 2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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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2월호 - 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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