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새로운 레퍼런스 탄생
출시되자마자 엄청난 화제이다. 스트리밍에 그 자리를 많이 내주고 있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레퍼런스 CD 플레이어를 찾듯, 사양 좋은 레퍼런스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축소된 시장에서 특히 영상과 오디오 사양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전 세대에는 오포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확실히 레퍼런스로 자리 잡았는데, 이제는 그 자리를 새로운 도전자 마그네타(Magnetar)가 완벽한 대안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영상 스펙, 범용성, 그리고 사운드까지 우리네가 원하던 그 모든 것들이 최고 퀄러티로 담겨 있다는 것이 핵심. 이런 마그네타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 UDP800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소개한다.
디자인은 유려하다. 전면의 브러시 처리된 알루미늄 패널은 독특하게 상하로 색 구분되어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이런 패턴이 마그네타의 디자인 시그니처이다.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단단한 섀시 구조를 하고 있는데, 얇고 텅 빈 느낌의 저가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만듦새를 보여준다. 실제 무게 역시 8kg. 묵직한 섀시와 더불어 트랜스포머 및 내부 부품들의 퀄러티를 알게 해주는 무게이다.
핵심이 되는 칩셋은 여전히 현역으로 크게 활약하고 있는 MT8581. HDR 형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이 레퍼런스로 채용하고 있는 칩셋이다. 역시 HDR10, HDR10+, 그리고 돌비 비전까지 지원하여 선호도가 높다. 당연히 색감 표현과 최적의 밝기, 명암비에 대한 솔루션이 장점이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와 DTS:X 같은 객체 기반 멀티채널 오디오 형식도 지원한다. Dolby TrueHD 및 DTS-HD Master Audio 역시 담아냈다. HDMI는 메인용과 오디오용으로 나눠져 있고, 디지털 입력은 USB A(2.0)와 USB A(3.0)를 각각 하나씩 제공하고, 출력은 옵티컬과 코액셜을 하나씩 담아냈다. 아날로그 출력은 RCA와 XLR 모두를 지원한다.
오디오 재생 역시 한층 힘을 실었다. 이 제품이 오디오파일들에게 크게 주목 받는 것도 CD·SACD 플레이어 같은 메인 소스기기로 크게 활약한다는 것이다. 간섭을 줄이기 위해 독립 배선의 4 레이어 PCB 회로 기판으로 구성되어 있고, 2개의 독립된 버 브라운 PCM1795 DAC, 고품질 MUSES8920 OP 앰프 등 음질적인 요소에 각별함을 보여준다. 내부를 실제 보아도 별도의 메탈 케이스에 담긴 고출력 저잡음 트랜스포머는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고음질 포맷으로는 PCM 24비트/192kHz, DSD 64/128을 즐길 수 있는 사양이다.
영상 및 음악 소스를 범용성 있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싶은 오디오파일을 위한 새로운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마그네타 UDP800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다.
가격 282만원 디지털 입력 USB A(2.0)×1, USB A(3.0)×1, LAN×1 HDMI 지원(2) 디지털 출력 Optical×1, Coaxial×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주파수 범위 20Hz-20kHz(-3dB, +0.05dB) 출력 레벨 2.1±0.2V(RCA), 4.2±0.4V(XLR) S/N비 120dB THD+N 0.00018% 다이내믹 레인지 120dB 채널 분리도 120dB 크기(WHD) 43×9×30cm 무게 8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