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민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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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민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운영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7.02 20:59
  • 2021년 06월호 (5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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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가기록원, 민간단체 및 시민 참여 과정
민간분야 기록관리 현황 및 관리 사례 등 공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7월 1일부터 2일까지 민간단체와 시민이 참여하는 ‘민간 아카이브 기록관리 교육 과정’을 신설 운영했다.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기록원이 민간분야 기록관리 과정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최근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성격의 아카이브가 자발적으로 생겨나고 성장하는 상황에 주목하여 민간분야 기록물 아카이브의 중요성과 국민들의 관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국가기록원은 이틀 동안의 교육과정을 통해 민간의 기록 활동가 등 참가자들에게 민간분야 기록관리 현황과 기록 수집, 관리 사례를 나누는 자리를 제공했다.

마을 공동체 아카이브 사례에서는 금천구 시민활동가들이 마을 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마을 기록을 수집하고, 기록 활동가를 양성하며, 금천구마을공동체기록관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인권 아카이브는 2015년부터 6년간 흩어져 있던 인권 기록을 정리하고 지금도 현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인권 기록을 수집해서 만든 아카이브로 한국인권단체협의회,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인권단체의 기록, 개인이 기증한 기록 등을 웹과 모바일로 제공했다.

행안부 기록보존서비스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민간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성장해 온 다양한 민간아카이브 사례를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갖고, 민간 기록물 아카이브를 위해 민-관이 상호 연대하는 교류의 장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민간분야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록전문가들이 더욱 쉽게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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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6월호 - 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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