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제곡물가격 상승' 대응 추가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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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제곡물가격 상승' 대응 추가 대책 수립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6.04 07:00
  • 2021년 05월호 (586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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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체 금융지원 및 긴급통관 지원 조치 시행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이후 주요 수출국 작황 우려, 중국 사료 곡물 수입 확대, 미국 곡물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여, 국제곡물 수입가격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확정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업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업체와 식품 제조․외식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긴급통관 지원(관세청) 조치를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① (금리 추가 인하) 사료업체 및 식품 제조․외식 업체 원료구매자금 금리를 0.2%p 추가 인하함으로써 금융지원이 강화되며, ② (긴급통관) 백신․방역 물품을 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통관을 실시 중인데, 국제곡물 업계가 요청할 경우 전국 세관 24시간 긴급통관지원팀을 통해 통관을 최우선 처리(관세청)하도록 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4월부터 관련 기관·업계(협회) 등과 함께 국내외 곡물 시장 동향을 점검·대응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국제곡물 위기단계를 상향하고,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구성, 관련 동향 점검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금융지원 추가 강화 등 조치가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경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국제곡물 시장 동향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대응 방안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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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5월호 - 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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