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sound Powernode 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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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ound Powernode 2i
  • 이종학(Johnny Lee)
  • 승인 2021.04.08 15:20
  • 2021년 04월호 (585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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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대중들에게 최고의 호평을 받은 가성비 인티앰프 총집합 20기종

요즘 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블루사운드의 매력

블루사운드(Bluesound)는 친숙한 이름은 아니다. 그러나 그 모체가 되는 회사가 렌브룩 그룹이라는 점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즉, NAD의 디지털 쪽 기술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를 런칭한 것이 바로 블루사운드다. 또 여기에 과거 PSB 스피커에서 일했던 기술진도 합류해서 여러모로 흥미진진한 앞날이 기대되고 있다. 원래 NAD는 입문용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첨단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클래스를 넘보는 상황이다. 그런 귀중한 기술이 이 작은 앰프에 투입된 셈이다.

제품 크기는 굉장히 작다. 제품명은 파워노드(Powernode) 2i. 무게는 2kg이 채 안 되고, 출력은 무려 60W. 이 작은 사이즈에 60W라니! 실제로 스피커를 걸어보면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다. 대체 무슨 마술을 부렸단 말인가? HybridDigital이라는 오리지널 기술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이들의 탄탄한 기술력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스튜디오 마스터링을 커버하겠다는 전략을 빼놓을 수 없다. 즉, CD를 훨씬 상회하는 음성 파일을 처리하겠다는 발상이다. 이 부분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온다. 프로세서로 ARM의 1GHz급 코르텍스 A9이 투입되었다.

입력단은 단출하지만 시의적절하다. 하나의 3.5mm 잭으로 아날로그/토스링크 콤보로 처리한 가운데, USB A 입력도 추가시켰다. 한편 무선 쪽도 충실해서, 네트워크 및 블루투스 모두 대응한다. 적절한 확장성도 주목할 만하다. 헤드폰 출력단이 있어서, 혼자만의 음악 세계에 빠질 수도 있다. 또한 서브우퍼 아웃도 있다. 즉, 기존 스피커에 서브우퍼를 더해 더 광대역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2.1채널 사양의 홈시어터 구축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작지만 흠잡을 데가 없는 영리한 기기다.


가격 129만원   실효 출력 60W(8Ω), HybridDigital   프로세서 ARM Cortex A9, 1GHz   디지털 입력 Optical×2, USB A×1, Ethernet×1, HDMI ARC×1   아날로그 입력 Aux(3.5mm)×2   DAC 32비트/384kHz   S/N비 90dB   THD+N 0.008%   헤드폰 출력 지원   서브우퍼 출력 지원   블루투스 지원(Ver5.0, aptX HD)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기(WHD) 22×7×19cm   무게 1.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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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4월호 - 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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