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품 품 아기 관련 콘텐츠들은 늘 풍요롭고 넘쳐난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겠지 생각할 때마다, 늘 참신하고 구매욕을 자극하는 것들이 등장한다. 덕분에 콘텐츠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들은 말 그대로 지갑을 열 수밖에 없게 한다. 아기를 위한 것인데, 무엇이 아깝겠는가.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은 한층 여유로운 콘텐츠 속에서 자신의 선택을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그 선택이 그리 쉬운 것만도 아니다. 비슷비슷한 구성과 내용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태교 음반 역시 마찬가지이다. 음반·책 | 김문부 | 2013년 7월호 Ponycanyon Ponycanyon 이번에 소개할 다섯 장의 CD는 신중현의 작품을 노래한 이른바 신중현 사단으로 불리는 가수들의 앨범들이다. 이전에도 소개했지만 복각 이전에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구경하기도 힘든 음반들을 이번에 CD로 한정 발매한다. 이 음반을 좋아하는 주류 세대는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듣는 세대들이 아닌 만큼 빠른 속도로 판매되며 절판을 눈앞에 둔 듯하다. 벌써 일부는 품절된 듯하니 서두름이 좋을 것 같다. 몰라 그렇지 어르신들 중 이 음반 나온 것 아시면 당장 사러 가실 김추자 팬, 펄 시스터즈 팬이 많을 듯하다.한 장 한 장 간략히 다시 소개하겠지 음반·책 | 신우진 | 2012년 2월호 Ponycanyon Ponycanyon 한 십년 전에 주변의 지인들이 아날로그를 접을 때 뻔질나게 LP판들을 실어 나른 적이 있다. 언젠가 그 모습을 지켜보았던 아파트 수위 아저씨가 나를 부르더니 저 옆 동에 할아버지 한 분이 예전 레코드를 많이 내다 버렸다고 가보라 했다.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대충 일제 말기부터 50년대 말까지 모았던 컬렉션인 듯했다. 이 양반 종이는 종이대로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대로 분리수거하는 통에 한참을 쓰레기통 앞에 쪼그리고 않아 껍데기와 '레코오~드판'을 짝 맞춤하고 있었다. 몇 장의 SP와 수십 장의 10인치 판을 주워 들고 아주 뿌듯하게 음반·책 | 신우진 | 2012년 1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