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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 정우광
  • 승인 2013.02.01 00:00
  • 2013년 2월호 (4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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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시스템,
높아진 재생음 순도와 향상된 스피커 구동 능력
스텔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시스템  _글 김남 이 제품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 우리나라는 역사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부문에 아직도 일본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열등감 극복은 증오와 부르짖음으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다. 실력으로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일본 민족보다 더 준법정신이 강하고 도덕적이 된다든지, 조용하고 섬세해져야 한다든지, 독서를 많이 하고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으며 기타 등등 많다. 시장에서도 이것은 일본제보다도 국산이 더 좋다는 제품이라고 한다면 뭐가 있을까? TV나 스마트폰? 그것은 그들이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아직 소니도 있으며 삼성보다는 애플을 더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치도 그들이 담가 수출을 하고 있으며 아마 한국산을 인정하는 것은 김, 인삼, 그리고 한국 탤런트뿐일 것이다. 맞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본에서 놀라운 변화가 생겨났다. 그것도 오디오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 하나를 다투어 최고라고 평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본 제품이다. 본 제품 외에도 제작사인 에이프릴 뮤직의 앰프, CD 플레이어들도 함께 일본 시장에서 인기 종목으로 떠올랐다. 한국산이 아니고 마크 레빈슨의 마크가 붙었더라면 한결 인기 만점 아니었을까? 그런 소리를 하는 일본 평론가도 있었다. 나는 이것을 경천동지할 만한 아주 중대한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내 매스컴 관계자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 신선하기 짝이 없고 파워풀하며 뛰어난 침투력, 보컬의 아름다움, 이것이 본 제품에 대한 일본 오디오 평론가들의 이구동성이다. 자랑스럽지 않다면 한국인이 아니다. 

 높아진 재생음 순도와 향상된 스피커 구동 능력 _글 정우광  오랜 세월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끌어오던 제품을 가다듬어 새롭게 내놓은 제품. 과거의 제품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면, 이번의 제품은 그러한 성원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더욱 완벽한 튜닝을 거친 제품이다. 작은 크기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높은 스피커 드라이브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재생음의 품격도 상당히 높다.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로서의 기본적인 골격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하는 사람들의 편리함을 위한 기능도 우수한 음질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적용 스피커 시스템의 범위가 넓으며 입력 장치의 다양한 연결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한 번 사용하게 되면 좀처럼 시스템에서 빼어버리기 힘든 제품이다. 높아진 재생음의 순도와 향상된 스피커 구동 능력은 전작보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 확실하다. 음악이 전개되는 공간의 넓이가 한층 늘어난 듯한 느낌이고, 악기의 디테일도 한결 정확하게 살아나고 있다. 이러한 모든 개선이 음악적인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한 정보량을 제공해주고 있다. 오디오 기기에 흥미를 느끼어 재생되는 소리의 변화를 즐기는 사람들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지만, 복잡한 것을 멀리하고 음악만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되는 제품이다. 오래된 베스트셀러를 꾸준히 가다듬어 내놓고 있는 동사의 정책도 애호가들의 입장으로는 바람직한 일이다. 앞으로도 오랜 세월을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제품이다. 

 제조원 에이프릴 뮤직 (02)3446-5561가격 330만원  실효 출력 150W(8Ω), 300W(4Ω)  주파수 응답 20Hz-45kHz  THD+N 0.05% 이하 볼륨 컨트롤 시러스 로직 CS3310  USB 입력 24비트/96kHz  크기(WHD) 46×8.6×40cm  무게 1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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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2월호 - 4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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