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LS60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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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LS60 Wireless
  • 김문부 기자
  • 승인 2022.11.08 10:52
  • 2022년 11월호 (604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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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오디오 취미를 더욱 간편하게, 무선 기능 탑재의 인기 제품들을 소개하다

KEF의 혁신, 더욱더 간편하고 고성능으로

KEF의 신제품들을 보면, 스피커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낼 수 있다. 그만큼 어떤 제품들이 성공하고, 어떤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지 가장 잘 아는 업체가 KEF라는 것. 그 옛날부터 이어져온 레퍼런스 시리즈는 지금 보아도 놀랍고, KEF의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LS50은 메가 히트 모델로 새로운 스피커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LS50 와이어리스의 출시는 역사적인 한 수가 되었는데, 본격적인 무선 액티브 스피커 시대를 만들어준 대형 신호탄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KEF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또 하나의 혁신적인 스피커를 선보였다. 바로 슬림 톨보이 스타일로 완성된 LS60 와이어리스(Wireless)이다.

LS60 와이어리스는 전면이 날씬하고 뒤로 긴 디자인이다. 측면에 블레이드처럼 총 2조의 우퍼를 장착하기 위함이며, 전면에는 KEF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12세대 Uni-Q 유닛이 장착되어 있다. 참고로 이전 LS50 메타와 와이어리스 Ⅱ 버전에 적용되어 좋은 반응을 얻어낸 MAT 기술이 포함된 버전인데, 이는 후면파 흡수 효율을 극대화시켜 더욱 또렷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보장한다.

측면에 설치된 서브우퍼는 KEF가 2021년 개발해 출시한 KC62 서브우퍼의 설계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KEF 측은 이를 Uni-Core 드라이버라고 하는데, 후면을 맞대어 배치하고 서로 연결하여 후면파를 강제 소멸시키면서 뛰어난 저역 재생 능력과 함께 캐비닛 진동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내부에 뮤직 인티그리티 엔진(Music Integrity Engine)이 제공하는 DSP 알고리듬 덕분에 저주파 위상 보정이 가능하다.

LS60 와이어리스 내부에는 무려 최대 1,400W급 대출력 앰프를 내장하고 있는, 별도의 앰프가 필요하지 않은 액티브 스피커다. 더불어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소스기기 역시 불필요하다. 오직 스피커 한 쌍만으로 음악 및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 최대 24비트/384kHz의 PCM 및 DSD, 그리고 MQA에 대응하고, 애플의 에어플레이 2, 구글 크롬캐스트, 블루투스까지 지원하고, 또 룬 레디 인증도 마쳤다. 전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는 기본, 타이달과 코부즈 역시 지원한다. 마감은 티타늄 그레이, 미네랄 화이트, 로열 블루 세 가지 옵션 중 선택이 가능하다.

LS60 와이어리스는 디자인적인 세련됨을 보여주면서도, KEF 특유의 사운드 퀄러티까지 멋지게 담아내었다. 특히 슬림 톨보이 스피커 형태로, 한국의 주거 환경에서 오히려 엄청난 효율을 보여줄 듯하다. 언제나 새로운 트렌드 메이커로 활약한 KEF는 이번 LS60 와이어리스 출시로, 슬림 스타일 톨보이 디자인과 플로어 스탠딩 무선 액티브 스피커 스타일이 또 한 번의 인기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큰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가격 907만5천원   구성 액티브   실효 출력 500W(우퍼, 클래스D), 100W(미드레인지, 클래스D), 100W(트위터, 클래스AB)   사용유닛 우퍼(4) 13.5cm, Uni-Q(10cm·1.9cm)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HDMI(eARC)×1, Network×1   서브우퍼 출력 지원   아날로그 입력 RCA×1   재생주파수대역 31Hz-24kHz(±3dB)   출력음압레벨 111dB(최대)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KEF Connect)   룬 레디 지원   크롬캐스트 지원   에어플레이 2 지원   블루투스 지원(Ver4.2)   크기(WHD) 21.2×109×39.4cm   무게 62.4kg(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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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2년 11월호 - 6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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