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트래블 버블' 위한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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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트래블 버블' 위한 간담회 열어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6.11 08:18
  • 2021년 06월호 (5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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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시장 재개 및 회복 위해 노력"
시행 초기,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단체관광 허용'
"철저한 방역 관리로 해외 관광객 안전한 방한 위해 노력할 것"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지난 9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국제관광시장 재개 및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싱가포르, 구미주 등 국내여행사와 호텔, 국적항공사, 체험관광업체 등 관광업계 대표와 관광 유관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완료자 대상 단체관광에 대해 허용하고, 방역관리 및 단체관광상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안심 방한관광상품’으로 승인받은 상품만 관광객을 모집‧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

‘안심 방한관광상품’ 승인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일반여행업) 등록 여행사, 신청 공고일 이전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여행사면 신청할 수 있으며, 상품 구성안과 방역전담관리사 지정 등을 포함한 방역계획, 방역지침준수 확약서, 기존 경영현황 및 방한관광 추진 현황, 해당국 협력 여행사 정보 등을 넣어 승인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상품승인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국제관광 재개를 대비,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해 방역기준을 준수한 ‘안심 방한관광상품 지침’을 마련했다. UAE 의료관광 홍보 여행(5. 23.~28.)과 인도네시아 포상 관광(6. 10.~16.)을 통해 안심 방한관광 상황도 재점검하고 있다.

황희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이번 여행안전권역 추진은 민관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 도출해낸 결과다. 관광 재개의 첫 번째 조건은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가’로서의 한국 관광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철저하게 방역을 관리해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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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6월호 - 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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