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뇌과학분야' 기술개발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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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뇌과학분야' 기술개발 적극 지원
  • 월간 오디오
  • 승인 2021.04.22 07:36
  • 2021년 04월호 (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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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뇌기능 및 관련 신경 회로 연구에 기여
자폐증 등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 획기적 돌파구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뇌과학분야에 다양한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을 지원 중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 지원금 10억 원 당 출원특허 효율도 3년 평균 3.5건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균인 1.9건 보다 1.8배 앞서는 등 우수한 성과가 도출됐으며, 최근 국제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천연단백물질 유래의 9개 펩타이드 신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인 신경세포의 에너지 대사저하에 주목하여, 뇌조직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아디포넥틴과 상동성을 가진 물질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팀은 상용화를 고려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학기술원 정원석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0년 12월 “네이처”誌에 발표한 “교세포 식균작용을 통한 시냅스 가소성 조절 및 뇌손상 제어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별아교세포에 의한 성체 뇌의 시냅스 재구성이 정상적 신경회로망 유지 및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기전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를 통해 신경 회로가 학습과 기억 및 질병에서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으며, 향후 뇌기능 및 관련 신경 회로의 항상성 유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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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4월호 - 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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