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Balletspeakers OnAir Balletspeakers OnAir 참으로 잘 만든 소형 스피커다. 오랜 세월 충분한 경험을 갖춘 제작자가 자신의 목표에 충실하게 일일이 100% 수공으로 만든 스피커이니 만큼, 외관 디자인이나 세부 마무리, 그리고 가격에는 가타부타 이견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넓지 않은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데 있어서, 특히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이 작은 스피커의 스펙에는 과장이 없었다. 새로운 브랜드의 스피커를 리뷰하게 되었다. 발레 스피커라는 국내 브랜드인데, 올봄 오디오 쇼에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발레 스피커가 관심을 갖는 분야는 리뷰 | 최상균 | 2012년 9월호 Gryphon Legato Legacy SA Gryphon Legato Legacy SA 그리폰 풀 시스템으로 들은 본기의 음은 간단하게 거대하다, 압도적이다, 음이 쏟아진다, 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PA에서 마구 쏟아지는 무절제한 음은 결코 아니다. 모든 디테일과 해상력이 살아 있고, 에너지가 출중하면서 또한 우아하다. 과연 이런 경지가 가능한 것일까? 여태껏 많은 대형 시스템을 들어봤지만, 이렇게 속이 꽉 차고 정보량이 엄청나면서 모든 부분이 아름답게 컨트롤된 음은 처음이다. 이번에 만난 레가토 레가시는, 어찌 보면 그리폰에서 핵심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앰프 메이커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출발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2년 8월호 Devialet Devialet 오랜만에 새로운 브랜드를 만난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까. 오디오갤러리라는 새로운 디스트리뷰터를 만나고, 향후 미래에 대한 여러 비전들을 공유하기 위해 이렇게 한국을 찾았습니다. 또한 이렇게 드비알레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드비알레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디-프리미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드비알레가 해외에서 많은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의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드비알레는 어떻게 시작 기획 | 김문부 기자 | 2012년 5월호 Gryphon Pandora, Mephisto Solo Gryphon Pandora, Mephisto Solo 그리폰은 항상 다른 길을 향해 전진해왔다. 1985년으로 되돌아가보면, 당시의 플레밍 E. 라스무센과 기술을 담당한 거목이었던 킴 리쇼는 서로 합심하여 전례 없던 헤드 앰프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 작은 제품은 순수하게 자신들의 취미를 위한 하나의 작업에 불과했다. 그들은 당시 기술로 가능한 최고의 헤드 앰프를 만들고자 했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하나의 시스템으로 기획된 것이다. 상업적인 마인드는 애초부터 없었다. 하지만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플레밍은 더 이상 헤드 앰프 제작에 대한 그들의 요청을 외면할 수 리뷰 | 월간오디오 | 2012년 4월호 Cayin A-50TP Cayin A-50TP 돌이켜보면 국내 오디오계에서 케인이라는 브랜드가 구축해온 궤적은 결코 작다고 할 수 없다. 오랫동안 부유한 사람들, 혹은 내공 있는 오디오 마니아의 전유물이었던 진공관 앰프의 대중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음향으로 아날로그 취향과는 거리가 먼 젊은 사람들을 대거 오디오 시장에 영입시켜왔기 때문이다. 동 가격대에서 표방하기 힘든 뛰어난 디자인과 회로 설계, 내구성 및 성능으로 단숨에 진공관 앰프 브랜드의 선두 자리를 꿰찬, 야심찬 브랜드이기도 하다.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케인은 독일 본사를 중심으로 일본, 덴마크, 미주 지사에 판 리뷰 | 월간오디오 | 2012년 1월호 슈퍼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을 마치며 슈퍼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을 마치며 "이 탐방을 통해 아날로그의 세계는 취미 생활 이상의 고품격 예술 활동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추구할 때 아날로그 시스템은 단순한 기계가 아닌 감동의 존재로서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던져드리고 싶다. 그동안 탐방한 모든 분들은 오디오 제품 중 특히 아날로그 관련 제품을 단순한 도구의 의미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열정과 자세로 최상의 튜닝과 세팅을 거듭하여 사운드를 완성한다는 사실을 독자 분들은 이해하고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자세와 LP 한 장 한 장에 얽힌 추억과 소중함을 간 기획 | 정승우 | 년 월호 정승우의 슈퍼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4] 정승우의 슈퍼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4] ‘단순한 기계들이지만 오디오 시스템은 저에게 기계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사용자의 관심과 실력에 따라 같은 시스템으로 전혀 다른 사운드가 재생되는 특성상 항상 최대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과 실험을 게을리 하지 않는 편입니다. 원하는 방향의 사운드가 완성되면 오디오는 제게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예술적인 감동을 주는 존재가 됩니다. 단순하지만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는 저의 오디오 철학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의 주인공은 정영현 사장님으로 IT 계통 사업체의 대표이시고 생활 속에서 음악을 항상 기획 | 정승우 | 년 월호 정승우의 슈퍼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1] 정승우의 슈퍼 아날로그 마니아 탐방[1] 음악과 오디오 모두 최고의 경지에 오른 분들은 의외로 드문데 이분의 경우 최고 수준의 시스템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감히 달관의 경지에 이르신 듯한 풍모마저 느껴진다.“동네에서 모르는 사람들은 제 직업을 방송국 PD인 줄 압니다.” 아마 이분 댁에 방문해 본 사람이라면 그 말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스닝 룸에 자리 잡은 LP와 CD, DVD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컬렉션에 놀라게 된다. 필자도 꽤 많은 소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분에 비하면 초보 수준에 불과하다. 잠시 후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대화를 나누겠지만 정말 대단한 음악 기획 | 정승우 | 년 월호 음악의 바다를 건너, 오디오의 세계로 음악의 바다를 건너, 오디오의 세계로 시간의 바다를 거슬러 올라간다. 중학교 2학년, 나는 이불 속에서 처음으로 산 내셔널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듣고 있다. 그 조그만 라디오와 내 귀를 연결하는 예쁜 이어폰은 그날 밤도 어김없이 나와 그들을 연결해 준다. 카펜터즈, 송창식, 비틀즈. 마마스 앤 파파스, 김정호…. 그들과 만나는 그 호젓한 밤들을 불과 며칠 만에 밤손님에게 빼앗겨 버리고, 그렇게 나와 첫 오디오는 이별을 한다. 고등학교 1학년 잠실 1단지 아파트가 처음 지어졌을 무렵, 우리 집에 전축이 들어 왔다. 라디오 창엔 초록 빨강 불이 반짝거리고, 볼륨을 반만 올려 기획 | 월간오디오 | 년 월호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