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EgglestonWorks The Camilla EgglestonWorks The Camilla 아코디언의 표현이 가장 돋보이는데, 자연스럽게 공기를 흔들어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연주로 재생되었다. 오터의 목소리는 세련미와 화려함이 넘치는 적극적인 보컬 성향으로 쉽게 스피커 중앙에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바이올린의 반주도 놓치지 않고 현의 질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으며, 스튜디오 녹음이지만 라이브의 공간으로 착각할 정도로 공간 장악력이 좋았다.이글스톤웍스 스피커들은 특별함이 있다. 단순히 미국의 전문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라는 일반적인 의미와 달리 제품에 대한 강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동사만의 강건한 임팩트가 담겨 있는 것이다. 리뷰 | 장현태 | 2016년 2월호 Dali Rubicon 6 Dali Rubicon 6 몇 년 전, 덴마크에 소재한 달리 본사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담당자의 안내를 받아 공장에 갔더니 약간 생경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한국에서 평론가가 온다고, 입구에 커다란 태극기를 걸어놓은 것이다. 순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졌다. 앞으로 여기서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결국 우리나라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겠구나 싶어서 더욱 긴장이 되었음은 물론이다.당시 나는 달리가 총력을 기울여서 만든 에피콘 시리즈를 처음 접할 수 있었던 바, 직접 드라이버를 제조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애로 사항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 이 리뷰 | 이종학(Johnny Lee) | 2014년 12월호 Trigon Energy Trigon Energy 이번에 시청한 앰프는 트라이곤의 에너지 인티앰프이다. 전에 트라이곤의 다이얼로그 프리앰프와 모노로그 파워 앰프를 시청하면서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인티앰프를 시청했다. 트라이곤은 1996년에 창립한 독일의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이다. 주로 앰프류를 개발·제작하며, 디지털 미디어 기기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독일 업체의 오디오는 국내 오디오 애호가에게는 꽤 비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성능은 좋지만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이다. 하지만 트라이곤처럼 신생 업체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을까. 기존 업체와의 경쟁에서 리뷰 | 이현모 | 2014년 12월호 Synthesis Roma 14DC+ Synthesis Roma 14DC+ 로마 14DC+ CD 플레이어는 진공관 앰프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오디오 업체 신세시스의 제품이다. 신세시스는 1987년에 하이파이 오디오 시장에 진출했는데, 진공관의 음색과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디자인을 내세우며 등장했다. 현재도 니미츠, 시무스와 같은 15년 이상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모델을 출시하고 있을 정도로 진공관 앰프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는 진공관 앰프 외에도 CD 플레이어와 DAC, 헤드폰 앰프, 스피커로 영역을 넓힌 종합 오디오 업체로 발전하고 있다.현재 신세시스의 제품 라인은 로마, 프라임, 리뷰 | 이현모 | 2014년 12월호 Gryphon Masterline Speaker Cable Gryphon Masterline Speaker Cable 덴마크의 종합 오디오 업체 그리폰의 로고는 독수리 머리와 날개를 단 사자의 몸체로 이루어진 상상의 동물의 한 형태로 된 붉은 색 로고인데, 독수리의 통찰력과 사자의 용맹함을 하이엔드 오디오의 모토로 하겠다는 동사의 이념을 잘 반영하고 있다. 그리폰은 사실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에서 상당한 두각을 나타낸 업체로, 그야말로 독수리와 사자와 같은 맹렬한 기세를 보여 주고 있다.현재 그리폰의 제품군은 매우 다양하다. 스피커, 프리앰프, 파워 앰프, 인티앰프, CD 플레이어, 디지털·아날로그 소 리뷰 | 이현모 | 2014년 12월호 Van Den Hul 3T The Cloud Hybrid Limited Edition Van Den Hul 3T The Cloud Hybrid Limited Edition 반덴헐은 네덜란드의 케이블 전문 업체로, 1980년 A.J. van den HUL이 이 회사를 설립한 이래 카트리지 디자이너이자 케이블 디자이너인 창립자의 경험과 철학을 토대로 독창적인 솔루션과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제작해 오고 있다. 케이블 업체답게 음악적 신호 전송과 변환의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내구성과 환경적 영향에 맞는 최적의 보호 시스템 구축하고 있고, 그리고 친환경적인 원자재의 활용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반덴헐에서는 케이블과 포노 카트리지는 물론이고 앰프류와 기타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제 리뷰 | 이현모 | 2014년 12월호 Venus Records Venus Records 일본 메이저 재즈 음반사인 비너스에서 나온 세 장의 신보를 소개한다.우선 최근 이 음반사의 메이저 피아니스트로 부각되고 있는 존 디 마르티노의 음반. 계속 귀에 익은 멜로디가 많이 나온다. 바로 유명한 팝 가수 마돈나의 곡들이다. 앨범 제목을 번역하면 '금지된 사랑 : 마돈나에 헌정'이다. 마돈나의 화려한 곡들을 마르티노는 스윙감 넘치는 밝은 재즈로 풀어내서 전혀 다른 장르의 곡으로 소화시킨다. 여기서 마돈나를 막달라 마리아로 생각했던 나는 이것을 어디서 들었지, 이 곡에 종교적 의미가 무엇일까 하고 몇 곡을 고민하면서 들었을 정도 음반·책 | 신우진 | 2012년 12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