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Analog Essay - 오디오 평론가 김기인의 아날로그 기행•152 Analog Essay - 오디오 평론가 김기인의 아날로그 기행•152 그동안 국내에 수많은 고에츠 카트리지가 유통되고 소개되었지만, 최근의 경향은 스테레오에서 모노의 특수 사양으로의 주문이 많아졌다고 한다. 물론 과거 스가노 요시아키 시절에도 애호가들의 주문 사양에 의한 모노 카트리지가 존재했지만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유인즉슨 모노 카트리지의 수요가 적어 오히려 스테레오 카트리지보다 가격이 비싼 모노 카트리지에 과연 이렇게 투자해도 될까 하는 회의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필자가 사용해 본 고에츠 모노 카트리지는 블루 타이거 아이즈로 당시 오닉스 플래티넘보다도 비싸 1만 달러가 훨씬 넘었던 기획 | 김기인 | 2019년 09월호 고에츠(Koetsu) 롱 바디 로즈우드 스가노 요시아키 시그너처 카트리지 고에츠(Koetsu) 롱 바디 로즈우드 스가노 요시아키 시그너처 카트리지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얼굴 피부에도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수년 전부터 얼굴 피부 보호용 에센스라는 화장품을 아내에게 선물 받아 쓰기 시작했는데, 얼굴에 바르면 확실히 피부의 느낌도 좋고 기분도 좋아 그 후 아내에게 구매를 부탁해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다. 그런데 이게 양은 적아도 상당히 비싸서 녹두알만큼씩 덜어 아껴 쓰다 보니 얼굴 전체에 마음대로 바르지도 못하고 대충 펴서 생략되는 곳은 생략되는 대로 지나갈 정도이다. 하루는 거울 앞에서 문득 내 얼굴을 보았다.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내 얼굴 기획 | 김기인 | 2019년 5월호 Koetsu Rosewood Platinum Signature Koetsu Rosewood Platinum Signature 카트리지는 LP 판의 신호를 읽어 내는 최초 입구로 음이 흐르는 강의 발원지라 볼 수 있다. 이곳이 흐리면 음은 내내 흐리며 이곳이 투명하면 최종 출구인 스피커까지 투명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아날로그에서는 카트리지가 가장 영향력 있는 파트로 그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트랜스듀서(에너지 변환계)는 오디오 전반 라인업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어서 세심한 분별력이 필요하다. 미크론 단위의 진동과 소수점 아래 mV의 미세한 전압을 다루는 발전계이므로 그만큼 각 기종에 따라 음색이나 음악성 등 음질 변화 폭이 크며, 덩치에 비해 대단한 기획 | 김기인 | 2018년 10월호 Kiseki Blue N.S.·PurpleHeart N.S. Kiseki Blue N.S.·PurpleHeart N.S. 아날로그를 조금이라도 했다면, 고에츠(Koetsu)라는 이름은 안다. 직접 써보지 않았어도 지인 집에서 한두 번은 들어 보았기 때문이다. 고에츠는 애호가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다 보니 누구나 아는 유명한 카트리지가 되었다. 물론 미야비(Miyabi) 카트리지를 아냐고 물으면, 안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좀더 줄어든다. 미야비(雅) 카트리지를 알 정도면 아날로그에 대한 관심이 깊은 셈이다. 또한 미야비를 안다고 하는 애호가도 키세키(奇跡)를 아냐고 물으면 열에 아홉은 고개를 갸웃한다.내가 키세키 카트리지를 처음 만난 것도 20여 년 가까이 리뷰 | 최윤욱 | 2017년 10월호 고에츠(Koetsu) 패밀리 고에츠(Koetsu) 패밀리 약 28년 전 그야말로 아날로그 전성시대 때 필자의 손에 입수된 보석 같은 카트리지가 있었다. 미국 현지가가 5000달러 정도였으니! 웬만한 국산 자동차 한 대 값이었다. 손 떨리며 적송 우드 케이스를 열면 아무런 스펙이 없이 카트리지만 덜렁 놓여 있는데, 옥색의 몸체는 각지고 바늘은 예리한 고에츠 마블이란 모델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고에츠 오닉스(Onyx)에 해당하는 당시 최상급 레퍼런스 모델인데, 국내에는 사용자가 필자 외에 한 명 더 있었을 뿐인 희귀종이었다. 마블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스탠더드 모델인 블랙 카트리지를 사용하고 기획 | 김기인 | 2015년 9월호 고에츠(Koetsu) 실버 크레드 카트리지 고에츠(Koetsu) 실버 크레드 카트리지 세계적으로 LP 시장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젠 국내 아이돌 그룹마저 CD와 함께 LP를 발매하겠다는 것이 추세다. 젊은 층에서도 LP에 대한 호응도가 괄목할 만한 증가 추세의 일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 LP, 즉 아날로그 사운드는 그 자체의 독특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디지털이 따라올 수 없는 자연스러움과 음악성이라는 음질적 매력뿐 아니라 카피할 수 없는 사운드 소스라는 상업적 매력까지 겹쳐 매년 일취월장 마니아 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젠 필수로 포노 EQ가 내장되는 것이 프리앰프의 강세이며, 소비자들도 이 점을 예의 기획 | 김기인 | 2012년 5월호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