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이라는 단어는 TV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다. 이 두 장의 CD에는 최신 경향의 댄스 음악이 들어 있다. 이른바 일렉트로 댄스의 최신 베스트 음반. 본지의 독자의 연령대를 추론해 보면, 물론 오디오 숍이나 쇼에서 가끔은 고가의 헤드폰을 낀 청년층이 있기는 하지만, 별로 듣지 않는 장르일 듯하다. 가공된 인조 음악으로 경외 시 하긴 하지만 최신의 기계적인 사운드가 꽉 차게 들어 있다. 그래서 이 음반 굉장히 화려하다. 그리고 익히 들어온 것과 다른 특이한 음향과 박자가 굉장히 신선하다. 소싯적 클럽에서 듣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요즘 간간히 듣게 되는 EDM과는 다른 최신 경향의 사운드가 들어 있다. 크로스오버 되는 장르도 다양해지고, 스케일과 대역도 이전과 비교하지 못할 만큼 변화했다. 분명 달달한 사탕처럼, 막상 입에 넣으면 중독성이 있다. 요즘 출퇴근길, 볼륨을 높이고 계속 듣고 있는데, 쌓여 있는 게 풀리는 효과도 크다.

<Ultra 2015>
S40324C/88875124122
연주 ★★★★
녹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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