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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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맨
  • 장현태
  • 승인 2013.05.01 00:00
  • 2013년 5월호 (490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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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리쿠(바이올린)켄타(바이올린)수구루(피아노)JRCD1201연주 ★★★★☆녹음 ★★★★☆

한 번씩 부담 없이 크로스오버 음악을 듣고 싶을 때가 있는데, 'Basara'는 이런 분위기에 제격이다. 그룹의 이름은 바이올린 연주자 Tairiku(타이리쿠)와 피아노를 맡은 Suguru(수구루), 바이올린 연주자 Kenta(켄타) 3명의 이름 앞 글자와 남자들이란 의미를 더해 Tsukemen(츠케맨)이란 그룹을 만들었다. 이들은 84~85년생의 젊은 꽃미남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화려한 경력이나 학력은 아니지만, 이들의 레퍼토리는 장르에 대한 벽이 없으며, 연주에서 젊은 아티스트의 열정과 패기가 돋보인다. 그리고 일렉트릭 악기가 아닌 전통 어쿠스틱 악기 연주자들이란 점에서 더욱 매력이 있다. 이미 2008년에 데뷔한 이래 몇 장의 앨범을 소개했는데, 이번 신보는 수록된 음악들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며, 쉬운 멜로디 중심의 적절한 편곡이 돋보이는데, 각종 연회의 BGM으로 선뜻 추천하고 싶은 음반이다. 주로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음악을 중심으로 레퍼토리가 구성되어 있으며, 잘 알려진 곡 중심의 선곡인 만큼 오히려 화려한 기교보다는 안정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연주이며, 부담 없이 크로스오버 음악을 맘껏 접할 수 있는 음반이다. 그리고 각종 행사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해 보면 안성맞춤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_글 장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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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3년 5월호 - 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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