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oneer X-HM20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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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X-HM20V-S
  • 월간오디오
  • 승인 2013.01.01 00:00
  • 2013년 1월호 (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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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을 준비하는 첫 번째 미니 하이파이 시스템
 친구들이 슬슬 결혼을 하고 있는 시점이다. 이럴 때 필요한 오디오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예전에는 오디오가 혼수품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신혼이라면 집이 크지는 않을 것이고, 이런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오디오를 고르라고 한다면 미니 컴포넌트 혹을 올인원 기기가 적당하리라 생각한다. 거기다 요즘은 사람들이 음악을 CD를 통해 듣지 않고 MP3나 아이팟을 통해 듣는다. 그러니 USB 메모리 재생이나 아이팟 독은 기본으로 있어야 할 것이다. 이에 부합하는 제품이 이번에 소개하는 파이오니아의 X-HM20V-S 미니 컴포넌트다. 예전에 볼 수 있었던 우락부락하게 생기고 여러 가지가 층층으로 쌓인 그런 미니 컴포넌트가 아닌 상큼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1단 리시버와 북셀프 스피커가 전부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DVD 재생이 된다. 영상을 많이 보는 요즘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기능이다. 재생할 수 있는 디스크는 DVD-비디오/DVD-R/DVD-R DL/DVD-RW/DVD+R(비디오)/DVD+RW(비디오)/SVCD/VCD/CD/CD-R/CD-RW이며, DVD는 지역 코드 프리다. PAL이나 NTSC를 가리지 않으며, 서라운드 포맷은 DTS, 돌비 디지털, 돌비 프로 로직 Ⅱ에 대응한다. 영상 출력 단자는 HDMI, S-비디오, 컴포넌트 비디오, 컴포지트 비디오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TV가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연결할 수 있는 단자 구성이다. 상부에 있는 아이팟 독은 이제는 흔하다고 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으로 아이팟과 연결된다. 아이팟의 디지털 음원을 기기의 내부에 있는 DAC를 통해 아날로그로 컨버팅한 후 재생한다. 그리고 아이팟, 아이폰에 담긴 사진, 비디오, 유튜브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시스템의 리모컨으로 아이팟을 작동할 수 있다.


 전면의 USB 단자에 메모리 카드를 연결하면 음악이나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MP3, WMA, MPEG-4 AAC, DivX 비디오, JPEG 파일이 재생 가능하다. 대부분 MP3이나 WMA 파일 정도 재생이 가능한 것에 비하면 훨씬 우위에 있다. 리시버답게 FM·AM 튜너가 있고, 3.5mm 이어폰 단자가 있고, RCA 스테레오 입력, 동축 디지털 출력 단자가 있다. 기본은 다 갖추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스피커는 풀레인지 하나가 단출하게 들어 있는 것이 아니고, 2웨이로 본격적인 북셀프 스피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쯤 되면 없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라이프스타일 기기에 딱 맞는 작고 편리하고 쓰기 쉬운 기기다. 가격도 적당하다. 거창하게 오디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면, 단지 가정에 음악을 더하고 싶다면 이 정도 기기가 딱인 것 같다. 거기다 DVD도 볼 수 있고, 아이팟·아이폰도 연결하고, USB 메모리에 파일을 넣어서 듣고, 보고 할 수 있다. 무엇이 더 필요하랴.  


수입원 다빈월드 (02)780-3116가격 47만원  실효출력 15W(4Ω)  크기(WHD) 21.5×9.9×30cm(앰프), 13.2×26×17.3cm(스피커)  
무게 3.9kg(앰프), 2kg(스피커) 
486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13년 1월호 - 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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