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emann USB-DAC 24/192 (Ver. 64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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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emann USB-DAC 24/192 (Ver. 64bit)
  • 월간오디오
  • 승인 2012.02.01 00:00
  • 2012년 2월호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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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2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완벽에 정점을 찍다  _글 장현태 린데만 USB-DAC가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되었다. 초기의 어댑티브 방식의 24비트/96kHz 지원을 시작으로, 어싱크로너스 방식 24비트/192kHz 버전을 거쳐, 64비트 기반 OS를 지원하는 어싱크로스 방식 24비트/192kHz로 개량되었다. 이를 통해 최신 윈도우와 Mac OS 환경에서도 최적화되었는데, 기존 제품에서 USB 인터페이스용으로 테너 TE8802L을 사용하였지만, XMOS XS1 플랫폼으로 변경하였다. 사용된 DAC 은 울프슨의 WM8742이며, 샘플레이트 컨버터는 TI의 칩을 사용하여 고정밀 PLL을 통해 지터 발생을 최대한 억제시켜주고 있다. 개선된 인터페이스는 본격적인 PC 파이에서 24비트/192kHz 샘플레이트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제품으로, USB 2.0 입력 외에도 디지털 옵티컬과 코엑셜이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CD 플레이어의 DAC 업그레이드용으로 효과적이다. 업그레이드된 DAC 24/192는 24비/192kHz 고음질 음원에서 더욱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생해 주며, 기존 제품의 사운드 성향을 유지하여 안정적이고 차분한 사운드를 제공해 준다. 소형 DAC이기에 휴대성과 고음질 재생이라는 장점이 가장 돋보인다. 


 린데만, 전통의 우수성과 음악성을그대로 보여주다  _글 이현모  디지털 소스기기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해 온 린데만에서 변화하는 디지털 음원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제품 중의 하나가 USB-DAC 24/192이다.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3악장 장송행진곡(Hyperion)을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이 연주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맑고 명료한 소리로 들려준다. 차이코프스키의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위대한 예술가를 회상하며'(Erato)에선 바이올린 첼로의 음색이 좀 사실적이며 고유한 음색을 잘 표현한다. 조수미가 부른 비발디의 '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630' 중에 나오는 '라르게토'(Warner Classics)에서 저음 현악기 소리가 힘차게 들리며, 조수미의 목소리 역시 사실적이며 명료하면서도 힘이 있게 들린다. 첼리비다케가 지휘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EMI) 제4악장 합창 부분에서는 솔로 가수의 목소리가 우렁차게 들린다. 넓게 포진한 오케스트라의 악기 소리 또한 사실적이며 힘이 실려 있다. 린데만 USB-DAC 24/192는 전형적인 린데만 CD 플레이어의 소리를 계승한 소리이다. 거침이 없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맑은 배경 속에서 잘 드러난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어떤 착색이나 과도한 대역이 느껴지지 않는다. 

 수입원 D.S.T.KOREA (02)719-5757가격 1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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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2년 2월호 -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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