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c FS609 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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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c FS609 CE
  • 월간오디오
  • 승인 2012.02.01 00:00
  • 2012년 2월호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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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2
엘락, 그 아름답고 고품위한 이름이여  _글 송영무 본기는 엘락의 최고급·최고가의 모델이다. 4.5웨이 5유닛을 탑재한 스피커 시스템으로 1개의 슈퍼 트위터와 1개의 미드·하이, 3개의 우퍼로 구성되었지만 3개의 우퍼가 담당하는 주파수 대역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4.5웨이 방식이다. 탑재된 유닛들은 최신 하이테크 기술이 적용된 유닛들이다. 3발의 우퍼는 18cm 구경으로 TT180 AS-XR이란 모델로 엘락이 자랑하는 크리스털 멤브레인이라는 하테크 기술이 적용되었다. 즉, 알루미늄과 페이퍼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접착·압착시켜 샌드위치 구조로 진동판을 만들었다는 말이다. 미드·하이에는 X-JETⅡ 동축 유닛이 채용되었는데, 겉모습은 리본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리본은 아니고 AMT(Air Motion Transformer)라는 기술이 투입된 유닛이다. 슈퍼 트위터에는 4Pi 트위터가 탑재되었는데, 이는 초고역 재생이 목적이지만 엠비언스 트위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면 고혹적인 고역이 매력적인데, 이는 슈퍼 트위터가 엠비언스 트위터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본기의 소리는 외모와는 달리 매우 포근하면서도 온기가 있고 질감이 있는 소리다. 특별히 장르를 가리지는 않지만 클래식 음악에서 특별한 장기를 발휘하는 고품위한 소리를 선사하는 스피커로 여겨진다. 




 전통의 기술력과탄탄한 노하우가 만난 걸작  _글 나병욱  오래된 일이지만 엘락의 스피커를 보면서 고개를 좌·우로 한 번 흔들었고, 그 다음엔 위·아래로 고개를 흔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주 작고 냉정해 보이는 금속 인클로저에서 무슨 저음이 나오겠느냐 싶어서 부정적인 의미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음을 들어보고 설명서를 보면서 긍정적인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던 것이다. 이후 엘락의 스피커를 보면 과학적인 이론을 기본으로 아주  만들어진 스피커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FS609 CE 스피커는 엘락의 최고급 대형기로 4.5웨이 5유닛이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흔적은 유닛의 외관에서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컬러레이션과 진동판 자체 공진의 최소화에 대응하는 특수 모양 진동판과 엘락 스피커의 심장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JET 유닛은 오스카 하일 박사의 이론을 실체화한 작품으로 진화에 진화를 거듭, X-JETⅡ로 발전, 기에 채용되었다. 인클로저 상단에 있는 모자 같은 유닛은 트위터 4Pi인데, 무지향성의 슈퍼 트위터로 609 CE의 자연스러움과 고역의 상쾌함에서 큰 역할을 한다. 외모에서의 냉정함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우며 목소리에서 따스한 숨결을 느낄 수 있고, 따스한 봄날 아지랑이처럼 온몸을 감싸는 고역과 탄력적이며 풋워크가 빠른 저역은 기술에 의한 엘락의 특징을 음으로 말하고 있는 듯하.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가격 2,750만원  구성 4.5웨이 시스템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재생주파수대역 25Hz-53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150Hz, 550Hz, 2500Hz, (6000Hz)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89dB/2.83V/m  권장 앰프 출력 80-500W  크기(WHD) 19.8×131×28.5cm  무게 4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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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2년 2월호 -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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