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digm Founder 40B
상태바
Paradigm Founder 40B
  • 장현태
  • 승인 2024.04.11 11:11
  • 2024년 04월호 (621호)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pecial - 스피커부터 시작해볼까, 각 브랜드의 베스트 엔트리 스피커를 소개하다

패러다임의 특별한 기술력을 가성비 넘치게 담아내다

패러다임은 북미를 대표하는 스피커 전문 브랜드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피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다양한 라인업과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사의 제품 중 파운더 시리즈는 중급 라인업으로, 플래그십 라인업인 페르소나보다 가격을 낮춘 라인업이지만 페르소나 시리즈의 핵심 기술들은 고스란히 반영되어 높은 성능을 보장하고 있다. 단, 드라이버의 진동판은 베릴륨 대신 알루미늄 합금 진동판을 사용해 페르소나 시리즈의 강렬함과는 다른 차분함을 지녔다.

파운더 40B는 이 시리즈의 소형 북셀프 스피커이지만 동사가 추구하는 사운드의 방향성이 잘 반영되었다. 트위터는 AL-MAC 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알루미늄, 마그네슘, 세라믹 소재가 합성된 1인치 돔이다. 중·저역용 드라이버는 6인치 사이즈로, 알루미늄, 마그네슘 소재가 합성된 AL-MAG 콘을 채용했다. 그리고 트위터와 미드·우퍼에 사용된 PPA 기술은 단순한 보호망 역할이 아니며, 드라이버 렌즈 기술이 반영되어 페이즈 플러그 역할하며, 이를 통해 위상의 교차와 중첩을 제거했고, 필터링 역할을 통해 사운드를 착색 없이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또한 트위터에는 OSW를 적용해 혼과 같은 스타일로 고역의 자연스러운 음의 전달과 확산 효과를 주고 있다. 미드·우퍼에는 ART 에지 기술을 적용해 콘과 웨이브 형상의 에지가 완전히 하나의 결합체로 만들어져 SPL 상승과 콘 동작 시 왜곡을 감소시켰다. 인클로저는 하드 보드와 내부 보강재 적용으로 견고하게 만들어졌고, 드라이버들은 쇼크 마운트로 진동을 억제시켰다.

사운드는 고역이 강하지 않으며, 미드·우퍼는 중역이 왜곡 없이 제법 에너지 넘치게 표현되어 볼륨을 높일수록 진가가 발휘된다. 소형 북셀프 스피커지만 SPL은 92dB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앰프와의 매칭이 수월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파운더 40B는 패러다임 브랜드의 역량이 잘 반영된 소형 북셀프 스피커인 만큼 입문기와 작은 리스닝 공간에서 메인 스피커로 손색없는 소형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가격 410만원(스탠드 별매 : 75만원)   구성 2웨이 2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15.2cm AL-MAG, 트위터 2.5cm AL-MAC 세라믹   재생주파수대역 69Hz-23kHz(±2dB)   크로스오버 주파수 1.6kHz   출력음압레벨 92dB   임피던스 8Ω   파워핸들링 120W   크기(WHD) 19.7×36.8×32cm   무게 11.3kg

621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24년 04월호 - 621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