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us Faber Serafino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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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us Faber Serafino G2
  • 장현태
  • 승인 2023.10.11 15:57
  • 2023년 10월호 (615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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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플래그십 유전자가 총집결, 각 브랜드의 주력 중급기 제품들을 만나다

한국의 리스닝 환경에 제격인 오마주 시리즈를 찾는다면

소너스 파베르는 최신 버전 오마주 시리즈인 최상위 플래그십 아마티 G5, 북셀프형 과르네리 G5와 함께 세라피노 G2를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지금까지 선보인 스피커 중 가장 진보된 성능을 보여 주었다.

세라피노 G2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티 G5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사이즈를 줄인 것으로, 실제 공간적인 제약이 많은 한국의 리스닝 환경에서 최적의 스피커로 불리고 있다. 디자인 콘셉트는 아마티 G5의 특징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전체적인 사이즈만 축소한 이미지다.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는 아마티 G5와 동일한데, 트위터는 28mm 사이즈의 D.A.D. 타입으로, 고역에서의 위상 틀어짐과 디스토션을 방지했다. 미드레인지는 신형으로, 새로운 페이즈 플러그를 적용해 중역 위상 문제 해결과 명료도를 높였고, 네오디뮴 자석과 새로운 보이스 코일을 채용해 빠른 반응을 얻었으며, 서스펜션도 개선해 기존 미드레인지보다 중역 레벨을 향상시켰다. 그리고 이 미드레인지와 트위터에 인토노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독립적인 인클로저 용적을 만들었다.

저역용 우퍼는 180mm 사이즈로, 보이스 코일과 스파이더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고, 네오디뮴 마그넷과 마그넷 후방의 공냉식 캡 등 아마티 G5 우퍼와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반응 속도 역시 빨라져 이전 버전과 차별화된 사운드를 가졌다.

캐비닛은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숙련된 기술자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는데, 곡면은 9겹의 나무를 스팀 가공해 만들었고, 고광택 외관은 수작업으로 스프레이와 샌딩, 폴리싱 공정을 거쳐 고급스럽게 제작되었다. 후면에는 스텔스 울트라플렉스 시스템을 적용해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 역할과 함께 후면 디자인을 세련되게 했다.

사운드는 현악기가 중심인 클래식 장르에서 듣는 재미가 있으며, 기존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중·고역의 명료함과 더욱 넉넉해진 저역 울림을 통해 사운드 질감 표현과 대역 밸런스가 더욱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세라피노 G2는 오마주 시리즈의 미들 사이즈 스피커답게 상급기인 아마티 G5의 스타일과 기술, 패밀리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오마주 시리즈의 중심을 잘 이끌어 주는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가격 3,600만원   구성 3.5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Stealth Ultraflex)   사용유닛 우퍼(2) 18cm, 미드레인지 15cm 네오디뮴 마그넷 시스템, 트위터 2.8cm DAD 애로우 포인트   재생주파수대역 30Hz-35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00Hz, 250Hz, 2.4kHz   출력음압레벨 90dB/2.83V/m   임피던스 4Ω   권장앰프출력 50-300W   크기(WHD) 39.6×109.1×48.5cm   무게 48.5kg

615 표지이미지
월간 오디오 (2023년 10월호 - 6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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