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us Faber Amati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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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us Faber Amati G5
  • 장현태
  • 승인 2023.06.09 14:02
  • 2023년 06월호 (611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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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2023년은 이들을 주목, 1년 사이 가장 주목 받은 제품들

역대급 완성도로 예술품 같은 가치를 보여 주다

소너스 파베르가 오랜만에 새롭게 선보인 아마티 G5는 출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모델이다. 아마티 스피커는 1998년 첫 선을 보인 후 25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G5가 탄생된 만큼 완성도가 극대화된 스피커다.

특히 사운드의 핵심인 중역을 담당하는 미드레인지와 저역을 담당하는 베이스 드라이버의 변경을 통해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사운드를 완성시켰다. 150mm 사이즈 미드레인지는 내부적으로 네오디뮴 자석과 새로운 보이스 코일을 채용해 빠른 반응을 유도했고, 서스펜션도 변경되었다. 외부적으로는 새로운 페이즈 플러그를 추가해 중역 위상 문제를 해결했다. 베이스 드라이버는 CCAW 보이스 코일과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 마그넷 후방에 냉각 캡을 적용한 새로운 5세대 버전이 더블로 장착되었다. 콘의 움직임을 잡아 주는 더스트 캡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통해 빠른 반응 속도와 23.6%의 저역 에너지 상승을 통해 저역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 트위터는 기존과 동일한 D.A.D. 타입으로, 고역 위상 틀어짐과 디스토션을 방지하고 있다.

외관은 기존 버전에서 상단 글라스 패널을 변경하고 모서리 부분은 라운딩 처리로 변경했다. 그리고 캐비닛은 수작업으로 만들어 낸 뛰어난 마감을 통해 악기와 같은 뛰어난 표면 질감을 만들어 냈으며, 캐비닛 내부 미드레인지 쳄버에는 인토노 기술이 적용되어 중역의 명료도와 임피던스 특성을 개선시켰다. 제품 후면은 스텔스 울트라플렉스를 적용해 원활한 베이스 리플렉스 역할과 안정적인 가이드 역할을 하게 했으며, Z.V.T. 방식 전용 스파이크로 스피커와 바닥 진동을 분리시켰다.

사운드는 중역대 위상 문제 해소와 중·저역의 불분명한 경계까지 개선해 더욱 명확한 사운드를 만들어 주었고, 베이스의 깊이와 명료함이 돋보였다. 실내악 곡과 대편성 곡에서 음악성을 유지했으며, 사실적인 현악기와 관악기 울림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새로운 아마티 G5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계승을 넘어서 사운드의 완성형을 보여 주는 대표 모델의 가치를 증명하며, 디자인, 음악성이 돋보이는 예술품 같은 가치를 보여 주었다. 


가격 5,000만원   구성 3.5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Stealth Ultraflex)   사용유닛 우퍼(2) 22cm, 미드레인지 15cm, 트위터 2.8cm(DAD Arrow Point)   재생주파수대역 28Hz-35kHz   크로스오버 주파수 200Hz, 270Hz, 2,200Hz   출력음압레벨 91dB/2.83V/m   임피던스 4Ω   권장앰프출력 50-450W   크기(WHD) 41.1×117.6×51.2cm   무게 55.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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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3년 06월호 - 6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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