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리뉴얼, 혁신과 고성능의 무선 스피커
다인오디오(Dynaudio)의 지칠 줄 모르는 열혈 개발 의지는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지난 6년 동안 패시브 스피커 라인업을 모두 교체하고 마무리하자마자 곧바로 액티브 스피커들도 새롭게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작년 5월 뮌헨 오디오 쇼에서 등장한 신작 포커스(Focus) 시리즈는 지난 10여 년 동안 유지되어 온 포커스 라인업을 환골탈태시킨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백지 상태에서 모든 것이 새로 설계된 2022년형 포커스는 같은 이름을 쓴 것이 아까울 정도로 이전과 다른 상전벽해와 같은 신기술의 신제품이다.
일단 가장 큰 변화는 스트리밍 기술이다. 유선 연결도 가능하지만 무선 스피커를 내세운 새 포커스는 와이사(WiSA)라는 무선 연결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24비트/96kHz 디지털 재생을 갖추었다. 여기에 구글이 투자하여 유명한 세계적 스트리밍 솔루션인 오스트리아의 스트림언리미티드가 만든 최신 네트워크 스트리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현존하는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들에 거의 완벽한 대응을 한다. 타이달, 코부즈에 룬 레디를 지원하고,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애플의 에어플레이 2, 그리고 블루투스로 거의 모든 스마트 기기와 컴퓨터에서 소스들을 재생할 수 있다.
기능적 개선뿐만 아니라 스피커 본연의 기능인 드라이버와 파워 앰프, 그리고 DSP로 구현한 크로스오버도 진일보했다. 과거 포커스 시리즈와 달리 뉴 컨피던스 이후 등장한 신세대 트위터인 세로타 트위터를 비롯하여 새로운 스파이더와 보이스코일 설계 및 신형 모터 시스템, 그리고 MSP 콘의 새로운 설계로 탄생된 에소텍 플러스 드라이버로 컨피던스 이후 확 달라진 현대적 사운드의 하이엔드 퍼포먼스가 담긴 새로운 다인오디오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제프 롤랜드와 mbl이 쓰는 클래스D 파워 앰프 모듈은 이전의 디지털 앰프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주고, 신형 크로스오버는 훨씬 정교한 DSP로 유기적 밸런스를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다인오디오의 뉴 포커스 30은 파워 코드만 연결하면 모든 음악을 케이블 연결 없이, 그것도 하이엔드 사운드로 들려주는 놀라운 올인원 베스트 오디오 시스템이다.
가격 1,150만원 인클로저 밀폐형 실효 출력 280W(우퍼), 280W(미드 우퍼), 110W(트위터)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아날로그 입력 RCA×2 서브우퍼 출력 지원 사용유닛 우퍼(2) 14cm MSP, 트위터 2.8cm 주파수 응답 30Hz-22kHz(±3dB), 18Hz-36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20Hz), 2.4kHz 네트워크 지원 블루투스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기(WHD) 18×90×26.1cm 무게 16.2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