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의 두 가지 매력을 최상으로 담은 하이브리드 인티앰프
매킨토시의 플래그십 인티앰프인 MA12000은 출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모델이다. MA12000은 Hybrid Drive 기술을 통해 진공관 방식 프리부와 솔리드스테이트 방식 파워부가 이상적인 모습으로 결합된, 매킨토시 브랜드의 상징적인 하이브리드 인티앰프로 탄생된 모델이다. 하이브리드를 강조한 이미지가 외관 디자인에도 잘 반영되었는데, 블랙 글라스 전면 패널에는 솔리드스테이트 앰프를 상징하는 블루 출력 미터 창이 있으며, 이와 함께 중앙에는 그린 라이팅으로 진공관을 강조했다. 그리고 고광택 스테인리스의 투톤 섀시와 상단에 최신 파워 앰프에서 보여 주었던 원형의 장식용 트림 링까지 적용했다.
프리앰프부에 12AX7A 진공관을 채널당 2개씩 총 4개를 사용했고, 솔리드스테이트 파워 앰프부는 전압 증폭 앰프에 최종 오토포머 트랜스를 채용해 임피던스에 상관없이 동일한 350W의 출력을 가졌다. 입력은 아날로그 10개와 디지털 7개, 총 17개를 지원하고, 아날로그 입력은 2개의 밸런스 입력과 MM, MC 포노를 모두 지원한다. 디지털 입력부로 최신 DA2 모듈이 장착되어 코액셜과 옵티컬을 각각 2개씩, DSD 512와 PCM 384kHz 샘플레이트까지 지원되는 PC용 USB B, 동사 전용 트랜스포트와 연결하기 위한 MCT와 TV와 연동하기 위한 HDMI(ARC)까지 갖추었다.
전면에는 8밴드 EQ가 적용되었으며, 내장 헤드폰 앰프인 HXD도 빠질 수 없는 기능이고, 파워 앰프에서 사용한 밀착력과 도금이 뛰어난 고품질의 Solid Cinch 바인딩포스트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각종 보호 회로가 적용되었다. 입력 신호 제어를 통해 클리핑을 제어하는 Power Guard, 전류 동작 모니터 및 자동 차단 기능인 Sentry Monitor까지, 어느 부분도 놓친 것 없이 모든 것들을 제품에 담았다.
사운드는 여유 있는 출력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온화하며, 화려하지 않는 매킨토시 전통 사운드 철학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프리부에 사용된 진공관의 질감을 강조했다. 지나치게 출력이나 임팩트를 강조하기보다는 축적된 에너지와 균일한 밸런스로 재생 장르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MA12000은 사운드, 성능, 기능, 디자인까지 매킨토시의 이상적인 모습을 담은 인티앰프로,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모델의 가치를 지녔다.
가격 2,500만원 실효 출력 350W 사용 진공관 12AX7A×4 아날로그 입력 RCA×6, Phono(MC)×1, Phono(MM)×1, XLR×2 디지털 모듈 DA2(Optical×2, Coaxial×2, USB B×1, MCT×1, HDMI(ARC)×1 USB 입력 PCM 32비트/384kHz, DSD64/128/256/512. DXD 352.8/384kHz 아날로그 출력 RCA(Variable)×1, RCA(Fixed)×1, XLR(Variable)×1 출력 임피던스 2, 4, 8Ω 톤 컨트롤 8밴드 주파수 대역 20Hz-20kHz(+0, -0.25dB) 댐핑 팩터 40 이상 헤드폰 출력 지원(HXD) 크기(WHD) 44.5×24×55.8cm 무게 48.9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