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인티앰프가 갖출 수 있는 모든 것을 담다
로텔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미치 시리즈. 그중에서 X5는 로텔의 집약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함축시킨 인티앰프이며, 탁월한 가성비와 함께 사운드적으로는 최신 트랜지스터 앰프답지 않는 진공관과 같은 아날로그적인 부드러움을 만날 수 있는 인티앰프이다.
디자인은 전면 블랙 패널에 디스플레이와 실렉터, 볼륨을 컨트롤하는 노브만 심플하게 배치했고, 전면 패널과 측면 히트 싱크까지 디자인적인 일체감을 지녔으며, 외부에 나사가 보이지 않는 깔끔한 마감이다. 전면 디스플레이로 각종 세팅도 가능한데, 디스플레이에 표출되는 다양한 UI 역시 X5 디자인의 중요한 포인트. 그리고 세팅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게 스펙트럼 애널라이저 또는 VU 미터 선택할 수 있는데 시각적인 효과가 매력적이다.
파워 출력부는 모노블록 방식으로 완전 분리 독립된 설계로 되어 있다. 클래스AB 증폭 방식으로 4Ω 임피던스에서 채널당 600W의 출력을 내는 고출력 인티앰프이다. 아날로그적 질감을 강조한 사운드 튜닝을 위해 특별히 음질이 뛰어난 오디오 전용 부품인 메탈 필름 저항과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콘덴서를 사용했으며, 음악성과 내추럴 사운드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전원부는 채널별로 독립적인 대용량 토로이달 트랜스포머와 대용량 커패시터를 사용했다.
스피커 연결부는 바이앰핑을 위해 조작감이 뛰어난 듀얼 바인딩포스트를 설치해 다양한 방식의 스피커 연결도 가능하다. 프리 입·출력부의 아날로그 입력은 1개의 XLR 밸런스 입력과 4개의 RCA 언밸런스 입력뿐 아니라 포노 입력도 지원한다. 디지털부에는 아사히 카세이의 32비트/768kHz 고성능 프리미엄급 DAC 칩을 사용해 고음질 음원 재생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데, USB를 통해 PCM은 최대 384kHz 샘플레이트를 지원하며 DSD 128, MQA와 Roon Tested까지 지원한다. 블루투스의 경우도 고음질 코덱인 aptX가 적용되는 등 다기능이 돋보인다.
사운드는 솔리드스테이트 앰프이지만 최대한 부드러운 아날로그 질감을 반영해 음악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저역 반응이 상당히 빠른 스타일이다. X5는 고출력 인티앰프가 갖출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낸 모델로, 로텔 사가 심혈을 기울인 플래그십 인티앰프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또한 가성비를 강조한 고성능 인티앰프의 새로운 등장을 선언한 모델로, 가격을 의심하게 만든다.
가격 1,050만원 실효 출력 350W(8Ω), 600W(4Ω) 디지털 입력 Optical×3, Coaxial×3, USB B×1, USB A×1, Network×1 아날로그 입력 RCA×4, Phono×1, XLR×1 서브 아웃 지원 프리 아웃 지원 주파수 응답 10Hz-100kHz(+0, -0.6dB), 20Hz-20kHz(Phono/+0, -0.2dB) 댐핑 팩터 350 S/N비 102dB, 80dB(MM/MC) THD 0.009% 이하 채널 분리도 65dB 이상 톤 컨트롤 ±10dB(Bass/100Hz), ±10dB(Treble/10kHz) 블루투스 지원(aptX)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8.5×19.5×45.2cm 무게 43.8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