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udio Focus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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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udio Focus 30
  • 성연진(audioplaza.co.kr)
  • 승인 2022.11.08 10:49
  • 2022년 11월호 (604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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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오디오 취미를 더욱 간편하게, 무선 기능 탑재의 인기 제품들을 소개하다

액티브 스피커의 새로운 표준이자 신세계가 탄생

오디오 취미를 더 간편하게, 무선의 편리함이 이번 특집의 주제이다. 자칫 음질보다는 기능과 편의성만 앞세운 제품들의 카탈로그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다인오디오(Dynaudio)의 2022년형 포커스(Focus) 30은 전혀 그렇지 않다. 다인오디오는 거의 20년 전부터 가정용 액티브 스피커 개발을 시작해왔고, Xeo와 포커스, 포커스 XD로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다. 단순히 액티브로 만든 다인오디오 제품이라서가 아니라 다인오디오의 프로용 하이엔드 모니터를 홈 스피커로 멋지게 바꾼 결과물로, 기능성보다도 음질적 우수성이 성공의 원천이었다. 특히 전작인 포커스 XD와 신형 Xeo는 블루투스와 DLNA 스트리밍 같은 기능들을 더하고 무선으로 24비트/96kHz까지 가능하며 명실상부한 하이엔드 액티브 올인원 스피커의 대명사가 되었다. 하지만 2017년 모델로 포커스 XD는 스트리밍 기능에서는 자연스럽게 뒤처지게 되었다. 다인오디오는 뒤처진 5년의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칼을 갈고 2022년 드디어 완전 신작의 포커스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름만 포커스일 뿐 드라이버에서 스트리밍 모듈, DSP, 그리고 앰프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바뀌었다. 스트리밍 모듈은 업계 최고인 스트림언리미티드의 최신 모듈로 룬에서 타이달 커넥트, 에어플레이 2와 크롬캐스트, 블루투스와 타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WiSA까지, 현존 스트리밍 소스의 모든 것이 제공된다. 여기에 디락 라이브(Dirac Live)라는 공간 음향 보정 알고리듬까지 탑재되어 리스닝 룸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스스로 만들어낸다.

드라이버들도 뉴 컨피던스 이후 등장한 세로타 트위터와 에소텍 플러스 미드·베이스가 탑재되었고, 앰프도 제프 롤랜드에서 사용 중인 파스칼의 하이엔드 클래스D 모듈로 채널당 3개의 파워 앰프가 670W의 파워를 선사한다.

이렇게 기능적 사양과 부품만 봐도 엄청나다. 별도의 플레이어와 앰프, 스피커로 이런 세트를 구성한다면 아마 1,000-2,000만원은 훌쩍 넘는 수준이다. 물론 사운드도 그에 걸맞은 파워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기민한 저음과 압도적인 파워, 그리고 투명도 높은 스테이징과 해상도에 단단한 중역의 밀도감까지 더해져 타사의 액티브 스피커들과 클래스가 다른 하이엔드 음을 안겨준다. 단순히 기능이나 편리함이 아니라 하이엔드에 걸맞은 올인원 시스템으로, 2022 포커스는 액티브 스피커의 새로운 표준이자 신세계를 만들었다. 격이 다른 올인원 스피커의 탄생이다! 


가격 1,150만원   인클로저 밀폐형   실효 출력 280W(우퍼), 280W(미드 우퍼), 110W(트위터)   디지털 입력 Optical×1, Coaxial×1   아날로그 입력 RCA×2   서브우퍼 출력 지원   사용유닛 우퍼(2) 14cm MSP, 트위터 2.8cm   주파수 응답 30Hz-22kHz(±3dB), 18Hz-36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20Hz), 2.4kHz   네트워크 지원    블루투스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기(WHD) 18×90×26.1cm   무게 16.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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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2년 11월호 - 6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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