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world Starlight 8 USB 2.0 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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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world Starlight 8 USB 2.0 Cable
  • 이승재 기자
  • 승인 2022.07.08 17:43
  • 2022년 07월호 (600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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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소리 변화를 이끌어 내는 가성비 USB 케이블

1992년에 창립한 미국의 케이블 전문 제조사 와이어월드는 디지털 케이블 분야에서도 큰 강점을 보인다. AES/EBU, 코액셜, 옵티컬 같은 일반적인 오디오용 디지털 케이블뿐만 아니라 USB 2.0·3.0·3.1, 이더넷 케이블까지 만든다. 즉, 음악 신호를 전송하는 모든 분야의 디지털 케이블을 만들고 있는 것인데, 그들이 만든 다양한 디지털 케이블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와이어월드가 디지털 케이블은 차이가 없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무시하고, 와이어월드 고유의 케이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통해 디지털 케이블이 사실 아날로그 케이블과 비슷하게 가청 손실이 일어난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사는 신호의 전송 면에서 어떤 걸림돌도 없게 최고의 소재와 기술력을 투입해 다채로운 디지털 케이블을 개발한 것이다.

와이어월드의 USB 2.0 케이블은 플래티넘 스타라이트 8, 스타라이트 8, 울트라바이올렛 8, 크로마 8, 총 4가지다. 그중 이번에 소개할 USB 2.0 케이블은 스타라이트 8로 동사의 미들급 USB 2.0 케이블이다. 이 케이블은 28AWG 굵기의 실버-클래드 OFC 도체를 사용했다. 참고로 크로마 8은 OFC, 울트라바이올렛 8은 실버-플레이트 OFC, 플래티넘 스타라이트 8은 4N 솔리드 실버로 등급에 따라 도체가 크게 차이난다.

이 스타라이트 8 USB 2.0 케이블은 일반적인 소재의 절연체를 사용해 제작되지 않았다. 와이어월드 전용의 절연체(컴포실렉스 3)를 사용한다. 와이어월드의 가장 최신 절연체인 컴포실렉스 3은 특별한 복합 절연체로, 기존 절연체와 다르게 도체와 절연체의 경계면에서 움직임, 진동 및 신호 에너지에 의해 유도되는 정전기 충전 및 방전 효과에 의해 발생하는 노이즈인 마찰 전기 잡음을 최소화해 주는 특별히 설계된 독특한 고분자 합성 재료로 되어 있다. 또한 이 컴포실렉스 3은 듀폰 사의 테플론 등 저손실 절연 재료 중 가장 낮은 마찰 전기 노이즈 특성을 보인다고 한다.

이 USB 2.0 케이블은 모양이 상당히 색다르다. 이는 기존의 나선형으로 꼬인 케이블들이 만드는 맴돌이 전류 저항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 도체를 병렬로 설계하고 차폐도 역시 평행하게 되도록 하는 동사 특허의 DNA 헬릭스(Helix)와 유사한 이점을 제공하는 Uni-Path라는 와이어월드 고유의 USB 케이블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Uni-Path 디자인은 시그널 라인과 5V 전원 라인이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으며, 2개의 시그널 라인은 꼬아져 있고 다층의 실드가 적용되어 있다. Uni-Path 디자인은 전자기 효율과 차폐를 향상시키고 간섭과 신호 손실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단자는 로고가 새겨진 몰드형이며, 24K 금도금이 되어 있다. 종류는 USB A to B, USB A to 마이크로 B 2가지다. 길이는 0.6, 1, 2, 3m. D/A 컨버터와 노트북 사이에 이 USB 2.0 케이블을 연결해 보면, 우선 심리적인 면에서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그만큼 디지털 케이블에서의 와이어월드의 명성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직접 연결해 시청해 보면 디지털 케이블의 교체가 확실히 소리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격 14만3천원(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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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2년 07월호 - 6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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