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tek IT-3000 Gold 30th Anniver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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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tek IT-3000 Gold 30th Anniversary
  • 월간 오디오 편집팀
  • 승인 2022.06.08 14:31
  • 2022년 06월호 (599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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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닦아 온 기술력을 담아 완성한 최상의 차폐 트랜스

파워텍은 1992년에 이동신 사장이 설립한 오디오 전원 장치 전문 업체로, 대부분의 오디오 애호가의 오디오 랙 한 편에 파워텍 제품이 육중하게 자리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전원 장치 전문 제조사다. 현재 AVR뿐만 아니라 차폐 트랜스, 다운 트랜스, 리액터, 벽체 콘센트, 하이엔드 멀티탭, 파워 케이블 등 오디오와 관련된 다양한 전원 장치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며 오디오 종합 전원 기기 전문 업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것이며, 세계적으로도 오디오용 AVR은 매우 드물기도 하다.

파워텍을 세운 이동신 사장은 원래 한국통신(당시 체신부)에서 근무한 후 세운상가에서 리스전자를 운영했고, 용산 전자랜드로 이전했다. 당시는 우리나라가 220V로 승압 사업을 시작하던 때였는데, 이런 승압 사업으로 인해 기기들의 고장이 많아 발생했고, 또 110V와 220V 기기들이 혼재되다 보니 사용에도 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맞춰 파워텍은 110/220V 겸용의 오디오용 AVR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된다.

과거 이런 파워텍 제품에 대해 좋다, 나쁘다 등 여러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2022년까지 회사가 건재하다는 것은 파워텍 기기의 성능이 입증된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이렇게 파워텍 제품의 높은 품질에 대해 알음알음 입소문이 퍼졌고, 이런 세월이 무려 30년간 이어진 셈이다.

이런 파워텍에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기기를 출시했다. 차폐 트랜스인 IT-3000 골드 30주년 애니버서리와 파워 케이블 링커 2다. 그중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IT-3000 골드 30주년 애니버서리로, 이 제품은 기존의 IT-3000의 개량형이며 용량이 3.5kVA로 늘었고 내부 배선재는 7N급 순동 단결정 선재를 채택했다. 여기에 콘센트는 극저온 처리된 독일제 베커를 채용해 음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용량을 넉넉하게 늘린 것은 차폐 트랜스의 단점인 순발력을 높이기 위함이며, 여기에 고온 함침을 통해 더욱 선명한 음질을 추구했다. 한편 7N급 순동 단결정 선재는 현재 가장 좋은 소재로, 베커 콘센트에 단자 없이 직결시켜 음의 해상력을 높였다.

한편 차폐 트랜스에서 생기는 유기 전압까지 잡아 고품질을 실현했는데, 통상의 제품들은 이런 유기 전압을 기기가 가진 특성이라 생각해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이 보통이며, 이는 음질에 치명적이다. 최근 오디오 전원 장치 중 차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는 높은데, 모든 면에서 단연 추천할 만한 유일한 제품이라 확신하며, 말 그대로 30주년을 빛낼 역작이라 하겠다.

참고로 같이 발매된 링커 파워 케이블은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4.0mm² 굵기의 세 가닥으로 구성되어 대용량 전원 기기에 아주 안성맞춤이며, 시원한 해상력을 자랑하고 있어 IT-3000 골드 30주년 애니버서리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가격 300만원   
용량 3.5k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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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2년 06월호 - 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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