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recable iNET SEAMLESS 8.1 Ethernet 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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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recable iNET SEAMLESS 8.1 Ethernet Cable
  • 김문부 기자
  • 승인 2021.12.09 16:12
  • 2021년 12월호 (593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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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케이블, 네트워크 소스기기의 필수 파트너

오디오 시스템에서 언제나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컴포넌트를 꼽는다면, 의외로 케이블이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한다. 케이블에 대해 불신하며 처음에는 구색 맞추기로 접근하더라도, 실제 이것저것 교체하다보면 그 놀라운 효과에 탄식하게 된다. 생각보다 사운드 업그레이드가 큰 것이다. 덕분에 케이블을 막연한 엔트리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왕이면 중급기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분명 나중에 더 많은 비용으로 교체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분위기가 디지털 케이블까지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역시 불신이지만, 실제 중급기 이상의 디지털 케이블을 접해보면, 앞선 의심들이 의외로 쉽게 해결된다. 사운드적으로 꽤 업그레이드되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그런 만족스러운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케이블이다. 바로 인크레커블(Increcable)의 iNET SEAMLESS 8.1 이더넷 케이블을 소개한다.

인크레커블은 꽤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이름만 보면 케이블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곳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iAMP 라인업으로 다양한 진공관 앰프들이 오히려 주력이다. 아날로그 케이블 라인업으로 iBASS, iJUMP, iLISTEN, iPHONO, iSOUND를 출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케이블 라인업으로 iDIGIT, iNET, iUSE, iWATCH가 리스트업되어 있다. 모델명으로 늘 ‘i’를 내세우고 있는 것이 특이한데, 브랜드명인 Increcable의 첫 글자를 강조하는 센스를 보여준다.

이번에 소개할 iNET 이더넷 케이블은 역시 최근 오디오파일들이 USB 케이블과 더불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품목이다. 그만큼 최근 네트워크 기반의 소스기기들이 CDP 시장을 완벽히 압도하고 있는 형세. 자연히 이더넷 케이블에 대한 관심이 역대급으로 커져 있는 상황이다. 역시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것은 저급의 이더넷 케이블들이 노이즈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 덕분에 그레이드 높은 이더넷 케이블로 교체하면, 노이즈에 해방된 배경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iNET 이더넷 케이블은 인크레커블이 자랑하는 핵심 기술인 DST(Dual Shielding Technology), CST(Comprehensive Shielding Technology), DCT(Deep Cryogenic Treatment)가 모두 적용되어 케이블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CAT8.1 케이블로, 최대 40Gbit/s 전송 속도와 최대 2000MHz 대역폭의 스펙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도체는 SIP(Silver Ion Plated) 6N OCC 구리이며, 선재의 굵기는 24AWG다. 길이는 1m 사양. RJ45 형식의 커넥터는 DCT 처리하였고, 도금은 24K 골드, 핀 구조에는 4N OFC 구리가 적용되어 있다.

이더넷 케이블의 불신자들도 쉽게 설득시킬 수 있는 기본기가 확실하며, 제로 노이즈의 환상의 무대를 유감없이 펼쳐낸다. 그동안 네트워크 소스기기에 묘한 이질감과 노이즈가 느껴졌다면, iNET 이더넷 케이블은 투자 이상의 가치를 전해줄 것이 분명하다. 언젠간 공식처럼 외워야 할지도 모른다. 네트워크 소스기기의 필수 파트너는 이더넷 케이블. 


가격 35만원(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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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12월호 - 5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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