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성장한 버메스터(Burmester)는 ‘Art For The Ear(청각을 위한 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운드 퀄러티, 테크놀로지, 디자인, 편의성 이 모든 것을 최고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이를 위해 버메스터는 베를린 도심에 있는 본사와 공장에서 앰프부터 스피커까지 모든 제품을 독일의 마이스터가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특히 버메스터는 음질 면에서 절대적인 정확성으로 정평이 나 있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브랜드의 상징인 화려하지만 간결한 크롬 디자인은 오디오를 아트 오브제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오디오에 적용된 크롬 마감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함으로 어디에 두어도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독일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버메스터는 1977년, 프로 기타리스트이자 오디오 개발자 디터 버메스터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창립자 디터 버메스터는 15살 무렵 이미 라디오나 TV를 직접 개조하는 등 전자제품을 만드는 데 큰 흥미를 느꼈다. 이러한 유년 시절의 경험으로 대학에서도 전자 공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이후 의료기기의 특수 회로 개발 및 설계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음악에 가장 열정적이었던 버메스터는 성공한 뮤지션으로도 활동하였다. 그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그가 사용하던 베이스 기타와 진공관 앰프의 결함을 직접 수정하였는데,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공연을 위한 앰프를 자체 제작하였고, 이를 계기로 버메스터라는 브랜드를 설립하였다. 그의 전자공학 경험과 음악에 대한 열정은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버메스터 앰프의 기술 기반이 되었고, 높은 품질 기준과 혁신이라는 버메스터 오디오의 철학을 형성하였다.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로 명성을 쌓아온 버메스터는, 2005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바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카오디오이다. 버메스터는 부가티, 포르쉐, 벤츠 등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사운드 파트너로 선택되며, 카오디오 시장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이루었다. 자동차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그들의 철학이 담긴 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버메스터의 엔지니어들은 차가 완성되기 전, 테스트와 튜닝 작업에 참여하며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음질을 제공할 수 있는 카오디오를 개발했다. 이에 버메스터는, 오디오, 시계, 가전 등 전 분야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는 독일 최고 럭셔리 브랜드 순위 가운데 매년 Top 3 안에 선정되며, 세계 최대 규모 오디오 전시회에서 매회 당당한 입지를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버메스터는 하이엔드 오디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카오디오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이를 위해 오디오 애호가뿐만 아니라 음악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약 2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새로운 올인원(All-in-One) 오디오 시스템, 페이즈 3(Phase 3)을 선보였다.
버메스터의 브랜드 역사상 세 번째 막을 연다는 뜻의 페이즈 3은 버메스터가 하이엔드 오디오, 카오디오에 이어 내놓은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이다. 페이즈 3은 새롭게 개발한 B15 스피커와 161 올인원 리시버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161 올인원 리시버는 버메스터 특유의 정교한 회로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시스템이며,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던 151 뮤직 센터의 기능과 성능을 더욱 발전시켰다. 제품의 이면에는 매우 복잡하고 섬세한 기술력을 적용하였지만 사용자에게는 매우 간편한 User Friendly(사용자 친화적) 제품이다.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지만 통합적으로 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어 하이엔드 오디오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제품의 외관은 바우하우스(Bauhaus)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스타일(Retro Style)과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풍의 로프트 스타일(Loft Style) 두 가지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품의 출력은 4Ω에 170W로 B15 스피커를 최적으로 구동해내며, 버메스터 특유의 섬세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트렌드에 맞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CD 플레이어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음원 재생뿐 아니라 리핑 기능으로 저장할 수 있어 사용자가 애정하는 음반을 CD 없이도 들어볼 수 있다. 그 외에도 FM 튜너나 인터넷 라디오 등을 지원하며 버메스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한층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B15 스피커는 2웨이 2스피커, 베이스 리플렉스 구성으로, 46Hz-45kHz의 광대역의 주파수 대역을 가진다. 161 디지털 올인원 리시버와 완벽한 매칭을 위해 설계된 스피커이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버메스터 스피커 제작 기술과 고유의 하이엔드 사운드를 확실히 담아낸 완성도 높은 제품이다. 어떤 공간에서도 매력을 발휘하는 디자인과 더불어, 환경에 따른 스피커 세팅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한층 더 집중력 있는 사운드 구현이 가능하다.
디지털 올인원 리시버와 스피커, 가장 단순한 구성이지만, 버메스터만의 하이엔드 기술을 그대로 담아냈다. 디터 버메스터는 ‘좋은 소리를 들으면 눈앞의 기계는 사라지고 음악 그 자체만 남는다’고 하였다. 버메스터의 페이즈 3은 그러한 감동의 순간을 가능케 할 가장 심플한 하이엔드 오디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