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듣고픈 인생의 모든 순간, 당신이 찾던 바로 그 곡
바이올리니스트가 고른 96개의 클래식, 96가지 인생 이야기

클래식은 공연장에서만 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그만! 일상 속에서도 클래식이 잘 어울리는 순간은 너무나도 많다. 다만, 도대체 이럴 때 어떤 클래식을 들어야 할지 모를 뿐이다. 그런 당신에게 음악이 필요할 때마다 ‘찰떡같이’ 어울리는 곡을 소개하는 책이 있다. 바로 <그런 순간, 이런 클래식>이다.

저자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을 그 순간마다 어울리는 클래식 곡 2-3개를 소개한다. 힘들고 지칠 때도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을 꿋꿋이 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저자가 그런 순간마다 듣고 위로받은 곡을 골랐다. 그렇게 모인 클래식의 수가 96개이다. 매 곡에는 작곡가가 곡을 만든 이유나 만들 당시의 상황과 감정,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뿐만 아니라 저자가 곡을 듣고 느꼈던 감동과 당시의 생각, 고민 등이 솔직담백하게 담겼다. 책에 담긴 96개의 아름다운 클래식과 96개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는 우리의 인생을 한층 더 감성적이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책 안에 글과 함께 수록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로 연결되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영상들은 작가가 수많은 연주자의 영상 중에서도 곡을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엄선한 영상이기에 곡의 감동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저자 김수연은 인생은 클래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삶의 다양한 모습이 클래식에 전부 담겨 있다고 믿으며, 모든 사람들이 클래식을 들으며 같은 감동을 느끼길 간절히 바란다.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클래식의 매력과 재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간 오디오 편집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