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경감시용 드론' 활용 개선 체계 본격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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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환경감시용 드론' 활용 개선 체계 본격 구축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7.27 01:52
  • 2021년 07월호 (588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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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민간드론협회 및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지방)환경청內 드론 ‘민·관 협력운용팀’ 편성
주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 점검
"드론 활용, 미세먼지 사업장 지도・단속 효율성 개선할 것"

 

 

 

환경부는 환경감시용 무인기(드론)의 활용도를 개선하기 위해 민간드론협회와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이번 민관 협력체계는 하절기 오존 취약시기(7월 26일~8월 31일)를 맞아 공공기관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를 위한 드론의 활용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환경부는 유역(지방)환경청 내에 드론 ‘민·관 협력운용팀’을 편성하여, 산업단지 및 주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민간드론협회에서는 드론 고장 예방을 위해 기체, 조종기, 통신장비 등을 점검하고, 지방(유역)환경청 드론 담당자의 조종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하반기에는 이번 감시 및 점검에 협력체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국립환경과학원과 민간드론협회가 지자체 등 공공기관 드론 담당자를 대상으로 환경감시용 드론 운영과 측정결과 분석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환경부 정책 담당자는 “드론 운영 민・관협력체계 운영결과를 평가하여 올해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드론을 활용한 미세먼지 사업장 지도・단속 효율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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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7월호 - 5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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