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바이러스기초연구소' 본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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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바이러스기초연구소' 본격 오픈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7.06 23:59
  • 2021년 06월호 (5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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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연구소 비전 소개 및 현판식, 연구소 현장 소개
바이러스 연구 저변 확대 및 역량 결집 거점
바이러스 기초연구 중장기적 수행
"기초과학의 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7월 6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이하 ’바이러스연구소‘)」개소식을 열었다.

새롭게 운영되는 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시대에 각종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역량 결집을 위한 거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개소했다.

이번에 출범한 바이러스연구소를 이끌어갈 초대 연구소장과 연구센터장은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연구단선정평가위원회(SEC)의 전문적‧객관적 평가를 거쳐 선임되었으며, 충북대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51세)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50세)가 임명됐다.

바이러스연구소는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중장기적으로 수행하면서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러스 기초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임무와 함께,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바이러스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기초연구성과가 응용연구(치료제·백신 개발 등)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협력 생태계의 거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차관은 축사에서 “현재 과기정통부를 포함하여 범정부 차원에서 감염병 대응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러스연구소 출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향후 기초연구 수준을 높이고 중장기적 감염병 대응에 핵심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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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6월호 - 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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