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통식품 분야 장인' 발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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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통식품 분야 장인' 발굴 공모
  • 김정수 기자
  • 승인 2021.06.11 15:03
  • 2021년 06월호 (587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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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현재 전통식품 분야 80명 명인 활동 중
명인 박람회, 전수자 장려금, 체험교육 활동비 지원 등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한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의 명인이 활동 중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에 한하며,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신청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각 시·도(시군구)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해당 시․도는 식품명인 지정 신청자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및 조사 후, 지정기준에 적합 여부를 판단하여 7월 23까지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로 추천하면 된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 박람회, 전수자 장려금 지원, 체험교육 활동비, 명인 기록영상 제작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전통식품 분야에 식품명인을 발굴․육성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품이 후손들에게 오래도록 이어지고, 세계인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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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6월호 - 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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