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외길 30년의 빛나는 결과물
1980년대에 미국에서 설립한 케이블 전문 브랜드 PAD(Purist Audio Design)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케이블을 소개한다. 먼저 PAD의 브랜드명을 해석해 보면 순수함을 추구하는 오디오 케이블 전문 업체로 보면 될 것 같다. 설립자 짐 오드는 금, 은, 동 합금을 가장 우수한 자재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드 재질로는 유동적인 플루이드 소재를 사용한 것에 한걸음 더 나아가 2002년부터는 신물질인 페록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과립 형태의 소재로, 외부 노이즈와 진동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이들 소재의 결합을 극대화시킨 콘테고라는 명칭의 차폐 시스템을 개발해 자신들의 케이블에 적용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리비전 30주년 기념 USB 케이블은 동사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제품으로, 데이터선으로 28AWG 굵기의 은 도체를 트위스트 페어로 사용하고, 전원선은 20AWG 굵기 은 도체를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선과 전원선은 서로 격리되어 있다. 그리고 특별히 조정된 손으로 감은 토로이드를 적용해 전원선의 수동 필터링을 크게 개선했고, 데이터선과 전원선의 유전체가 더욱 보강되었다.
이 케이블로 소리를 들어 보면, 피아노 소리는 더 부드러워지고 명료해진다. 첼로, 피아노 등 각 악기들의 소리 역시 명료하고 부드럽게 들려준다. 또 성악가의 목소리도 더 선명하고 부드럽게 들린다. 오케스트라의 넓은 입체 음향 무대, 선명한 악기 소리, 합창대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PAD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케이블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다이아몬드 리비전 30주년 기념 USB 케이블은 오디오 시스템 전체 소리를 바꿀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시청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정숙한 배경, 더 넓어진 입체 음향 무대, 더 높아진 해상도와 자연스러움이 그것이다.
가격 294만원(1.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