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꼭 필요한 경우 1회용 수저류 선택 옵션 '앱 화면 적용'
사전 안내, 6월 1일부터 기본값 변경 적용
꼭 필요한 경우 1회용 수저류 선택 옵션 '앱 화면 적용'
사전 안내, 6월 1일부터 기본값 변경 적용
환경부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가나다 순) 등 배달앱 3사가 음식배달 시 제공되는 1회용 수저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1회용 수저류를 선택하도록 각 사의 앱 화면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배달앱에서는 1회용 수저류가 제공되도록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어, 이를 원하지 않는 소비자가 깜빡 잊고 미제공을 선택하지 않으면 1회용 수저류를 받게 되어 불필요한 폐기물이 발생되기도 했다.
이에 배달앱 3사는 소비자가 1회용 수저류를 요청하는 경우에만 제공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배달앱 3사는 소비자와 배달음식업계의 혼선이 없도록 사전 안내를 충분히 하고, 올해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기본값을 변경한다.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배달앱 3사의 이번 결정은 1회용 플라스틱 수저류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배달앱 업계로 확산되어 1회용 수저류를 불필요하게 쓰지 않는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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