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발리 북부해역서 훈련 중 연락 두절
서욱 장관, "인니 국방부 구조지원 요청 시, 언제든 출항할 것"
서욱 장관, "인니 국방부 구조지원 요청 시, 언제든 출항할 것"
국방부는 지난 4월 21일, 인도네시아 발리 북부해역에서 훈련 중 발생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조난사고에 대하여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주요 국방·방산 협력국가로, 우리 국방부는 인도네시아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하여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국방부는 어제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조난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외교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측에 구조지원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에 인도네시아측은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구조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일단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리측 지원 의사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군 내부 검토 후에 입장을 알려주기로 했다.
국방부 서욱 장관은 우리 해군에 인도네시아 국방부측의 구조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국방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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