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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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 성과 발표
  • 월간 오디오
  • 승인 2021.04.22 21:36
  • 2021년 04월호 (585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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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3년차, 어촌뉴딜300사업
선착장 등 어촌 필수 생활SOC 현대화
지역 특화사업, 주민소득 증대 및 관광 활성화 기대

 

 

 

해양수산부는 올해 사업 3년차를 맞이한 '어촌뉴딜300사업'의 1차 년도 주요 대상지별 성과와 기대효과를 전격 발표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 필수 생활SOC를 현대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됐다.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해상교통 이용이 편해지고, 어업활동이 활발해지며,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소득이 늘어나고 어촌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정부와 지역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어촌뉴딜300사업의 첫 준공식이 오늘(22일)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에서 열렸다. 이번 준공식은 어촌뉴딜사업의 첫 결실이자, 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소외되어 온 섬 주민을 위한 생활 SOC 투자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해수부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선착장과 접안시설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여객선 접안시설과 경사식 선착장을 새로 만들어 주민의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를 구축한 것이다.

만재도는 어촌뉴딜을 통한 생활SOC 개선의 대표 사례로, 만재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1700년대 이후 300년 만에 여객선이 처음으로 접안할 수 있게 됐다. 목포-만재도 직항노선이 생기고, 그동안 5시간 40분 걸리던 뱃길도 2시간 10분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가 육지와 일일생활권이 된 것이다. 또한, 차도선을 통한 생필품 공급도 원활해지면서 주민 삶의 질도 향상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와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해수부 문성혁 장관은 “어촌지역에 생활 SOC를 공급해주고, 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어촌뉴딜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다. 어촌뉴딜을 통해 우리 어촌이 가기 쉽고,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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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1년 04월호 - 5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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