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차관은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을 방문해 미세먼지 원인물질저감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진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과기정통부 미세먼지 R&D 추진전략'을 지난해 수립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미세먼지 관련 기술개발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가적인 연구지원 분야를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년간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규명 등 7대 주요 성과를 도출했으며, 작년 출범한 동북아 미세먼지 R&D사업단에서는 미세먼지의 물리‧화학적 특성 규명, 동북아 4개국 공동관측 등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과기정통부 차관은 미세먼지 연구 장비인 스모그챔버와 측정차량 등을 둘러본 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세계최고효율과 내구성을 가진 질소산화물(NOx) 분해촉매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미세먼지저감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천리안2B호 위성 수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도록 지원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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