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glestonWorks The Andra Ⅲ Signature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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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lestonWorks The Andra Ⅲ Signature SE
  • 장현태
  • 승인 2020.06.08 14:28
  • 2020년 06월호 (575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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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하이엔드 스피커들을 만나다

브랜드 대표 모델다운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

이글스톤웍스의 스피커를 볼 때마다 듬직함이 느껴지는데, 이는 안드라의 존재감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첫 버전이 출시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이글스톤웍스를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스피커다.

안드라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답게 세월의 흐름을 반영하듯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었고, 가장 최신 버전으로 안드라 Ⅲ 시그너처 SE를 선보이고 있다. 안드라 Ⅲ 시그너처 SE는 시그너처 모델답게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잘 담아낸 가장 완성도 높은 모델로 승화시켰는데, 외관은 언뜻 보아도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 타임 도메인 방식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유지하면서, 하단 베이스부는 견고한 내부 구조로 보강된, 이글스톤웍스 특유의 독자적 캐비닛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전면 배플의 경우 중·고역 유닛부를 별도의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했고, 상단부 측면의 경우도 견고한 알루미늄 패널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더욱 육중하면서도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안드라를 보여준다.

트위터는 1인치 패브릭 돔 타입 T330D를 사용해 24kHz까지 고역 재생이 가능하다. 미드레인지는 모렐의 것으로 밀도가 높은 6인치 카본 섬유 콘의 슈프림 SCW636 미드레인지를 더블로 사용해 안드라가 추구하는 정확하고 직설적인 중역을 만들어 내는 초석이 되고 있다. 저역은 12인치 베이스 드라이버를 더블로 사용하고 있다. 외관에는 1개만 보이지만, 캐비닛 내부에 동일한 12인치 베이스 드라이버를 아이소배릭 방식으로 설치해 안드라만의 깊고 에너지 넘치는 저역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18Hz까지 재생되는 초저역은 별도의 우퍼로 제어하는 초 하이엔드 대형기를 제외하고는 결코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엄청난 재생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안드라 Ⅲ 시그너처 SE는 과거 버전에 비해 구동은 수월해졌으며, 사운드는 윤곽이 정확하고 전체 대역이 꽉 찬 넓은 공간감이 돋보인다. 고역은 의외로 자연스럽게 전개되며, 전통적인 아메리칸 사운드의 성향과 넘치는 저역, 질감이 강조된 중역을 통해 안드라만의 오디오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의 하이엔드 스피커들과 비교한다면 규모와 성능, 가격적인 측면에서 안드라 Ⅲ 시그너처 SE와 같은 확실한 경쟁력을 지닌 스피커를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가격 3,800만원   구성 3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2) 30.4cm 폴리 콘, 미드레인지(2) 15.2cm 카본 파이버,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대역 18Hz-24kHz(-3dB)   임피던스 8Ω   출력음압레벨 88dB   크기(WHD) 38.1×111.7×45.7cm   무게 81.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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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0년 06월호 - 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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