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itor Audio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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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모
  • 승인 2020.05.16 17:50
  • 2020년 05월호 (574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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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유명 스피커 브랜드의 주력 북셀프 스피커들을 소개하다

플래그십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현대적인 외모의 북셀프 스피커

영국의 모니터 오디오는 1972년에 창업해 벌써 5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스피커 전문 제조업체이다. 창사 이래로 골드 파인 테크놀로지와 같은 첨단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며, 유닛에서 네트워크, 인클로저까지 모두 본사에서 일괄 생산하는 라인을 갖춘 세계적으로 몇 안 되는 스피커 업체이다.

모니터 오디오의 스튜디오 스피커는 동사의 최고급 시리즈인 플래티넘 Ⅱ의 기술을 이어받은 가상동축형 북셀프형 스피커이며, 플래티넘 Ⅱ 시리즈와 동일한 설계와 재질로 만들어진 RDT Ⅱ 드라이버가 MPD 트위터 아래·위에 위치한다. 4인치 구경의 RDT Ⅱ 드라이버의 진동판은 초박형 저질량의 외피를 벌집 형태의 노멕스 코어에 샌드위치 형태로 접착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 매우 가벼우면서도 단단해 완벽한 피스톤 운동처럼 휘어짐 없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MPD 트위터는 일반적 돔 트위터에 비해 8배 큰 표면적을 지닌 저 질량 주름형의 다이어프램을 개발해 탑재한 리본 트위터로, 매우 빠른 응답 속도를 유지하며 최대 100kHz까지 재생할 수 있다.

이 스피커의 재생 주파수 대역은 48Hz-60kHz이며 임피던스 4Ω, 음압은 86dB이다. 그리고 그릴이 없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이는 외형적으로 스피커의 아름다운 모습에 더 눈길이 가게 한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현대적 새틴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 크기는 156×340×361mm(WHD)이다.

이 스피커가 들려주는 피아노 연주는 크기에 비해 상당히 큰 스케일의 음향 무대를 펼쳐내며 상당히 깔끔하고 명료하다. 첼로와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들의 연주는 음색과 질감이 매끄럽고 부드럽다. 성악가의 목소리는 맑고 부드럽게 들려준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정교하고 여러 악기 소리가 명료하며, 솔로 가수의 목소리, 합창대의 목소리를 명료하게 들려준다.

플래그십 모델인 플래티넘 Ⅱ 스피커의 기술을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스튜디오 스피커는 모범생 같은 정교함과 매끄러운 느낌의 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실내에서 음악 감상에 몰입할 수 있는 고급스런 소리를 들려준다.


가격 180만원(화이트, Studio Stand 별매 : 70만원)   구성 2웨이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HiVe Ⅱ   사용유닛 우퍼(2) 10.1cm RDT Ⅱ, 트위터 MPD   재생주파수대역 48Hz-60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2.7kHz   임피던스 4Ω   출력음압레벨 86dB/W/m   파워 핸들링 120W   권장 앰프 출력 40-100W   크기(WHD) 15.6×34×36cm, 29.6×60.5×32.4cm(스탠드)   무게 7.5kg(스탠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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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0년 05월호 - 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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