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stal Cable Future Dream XLR C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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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Cable Future Dream XLR Cable
  • 이현모
  • 승인 2020.02.11 15:14
  • 2020년 02월호 (571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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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2019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 2

반짝반짝 빛나는 모노크리스털 실버의 매력

크리스털 케이블은 헝가리 출신의 CEO가 운영하는 곳으로, 본사가 네덜란드에서 위치하며 네덜란드에서 케이블을 제작하고 있다. 그런데 네덜란드 오디오 케이블이라고 하면 실텍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사실 크리스털 케이블과 실텍은 밀접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바로 CEO의 남편이 실텍의 CEO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털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과 달리 굵기가 그다지 굵지 않고, 가냘픈 모습에 반짝거리는 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항공 우주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극저온과 초고온을 견딜 정도로 강하면서도 가볍고 각종 물리적 진동에 대한 차폐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절연체로 듀폰의 캡톤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도체로 은 결정 사이에 순수한 금을 주입한 것과 단결정(모노크리스털) 은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유수한 스튜디오에서도 크리스털 케이블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크리스털 케이블이 15주년 기념작으로 발표한 퓨처 드림 시리즈에 속한 퓨처 드림 XLR 인터커넥트 케이블은 모노크리스털 실버 도체를 사용했다. 이 케이블을 사용하면 피아노 소리는 마치 앰프를 바꾼 것처럼 음이 명료해지고, 바이올린은 더 촉촉해지며, 첼로는 까실함에 온기가 더 붙는다. 성악가의 목소리는 더 맑고 명료하며 힘 있게 들린다. 관현악의 타악기 소리에 더 에너지감이 있고, 여러 악기 소리와 솔로 가수, 합창대의 목소리도 더 명료하게 들린다. 오디오 애호가가 좋아하는 소리에 대한 감각까지 더해진 이 케이블은 뛰어난 선재와 절연체의 절묘한 조합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소리를 들려주는 하이엔드 케이블이다.


가격 1,260만원(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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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0년 02월호 - 5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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