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 Pa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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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 Part.1
  • 김문부 기자
  • 승인 2020.01.09 13:29
  • 2020년 01월호 (570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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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젠틀맨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매력의 스피커, 드보어 피델리티의 주력기 Orangutan O/96이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했다. 10인치 페이퍼 콘 우퍼와 1인치 실크 돔 트위터가 조합되어 있는데, 오랑우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과는 달리, 굉장히 하이파이적이고 매력 있는 사운드가 중심되어 있다. 앰프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명성 높은 컨스텔레이션 오디오의 제품들이 활약했다.

소리샘
명품 브랜드로 각광 받고 있는 뱅앤올룹슨의 시스템이 전시되어 있는 곳. 블루레이 타이틀을 시연하면서 뱅앤올룹슨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디자인과 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전히 잡은 능력을 과시했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뱅앤올룹슨이라는 브랜드를 신뢰하는지 알 수 있었던 자리. 그 외 모던한 디자인과 사운드가 인상적인 오디오 프로 제품들도 만날 수 있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야마하의 베스트셀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대중들에게 높이 평가 받는 주력기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올인원 미니 컴포넌트로 TSX-B235, MCR-B043, MCR-B020 등이 주목을 이끌었고, 가성비 높은 사운드바로 YAS-109, YAS-408 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다. 시청실 한 편에는 레퍼런스 모델 YSP-5600까지 즐길 수 있게 해놓았다.

오디오파크
누구나 한 번 보면, 이 매력적인 모양새를 잊을 수 없는 브랜드, 오데온이 메인 스피커로 자리했다. 특히 혼 콘셉트를 절묘하게 융합시켜 놓았는데,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적으로도 각별하다. 매칭되는 앰프는 최근 진공관 앰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리스 오디오의 주력기가 자리했는데, 포르티노 6550이 그 주인공이다. 그 외 제네바의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특별한 재미.

한음향
매킨토시의 특별한 제품이 이곳의 메인 시스템으로 선정되었다. 바로 매킨토시 70년을 기념하는 제품인데, C70 프리앰프와 MC2152 파워 앰프가 세팅되어 있었던 것. 확실히 전통 오디오 브랜드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큰 관심을 이끌었는데, 기념작 이상의 가치를 확실히 들려주었다. 매킨토시 기념작을 위해 다인오디오의 컨피던스 50과 B&W 802 D3이 활약했다.

고전사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바쿤 프로덕츠의 주력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AMP-5570과 PRE-5440이 중심되어, 바쿤 프로덕츠만의 매력의 사운드를 선사했는데, 그 깊이감과 질감이 확실히 남달랐다. 메인 스피커로는 윌슨 오디오의 Sasha DAW가 자리하여, 특유의 웅장함과 다이내믹을 선사했는데, 확실히 윌슨 오디오의 네임 밸류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

오디오아트
새로운 하이엔드 스피커로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는, 빔베르크의 주력기 미노와 톤다 D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이 매력의 스피커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브랜드, 마스터 사운드의 레퍼런스 모델들과 매칭되었다. 그 주인공은 스페트로 PHL7 프리앰프와 모노블록 845 파워 앰프이다. 최근 출시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파이의 턴테이블, 울트라덱 역시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오디오필드
최근 출시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발론의 PM1을 이곳에서 들을 수 있다. 7인치 우퍼 2개와 1인치 트위터로, 아발론 특유의 고품질 사운드를 실현시킨다. 디자인 역시 아발론의 조각품 같은 레이아웃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예술품 같은 음악의 레퍼런스를 확실히 들려준다. 앰프는 그리스의 신예, 입실론의 주력기들을 세팅했고, 소스기는 에소테릭의 P1·D1이 자리했다.

AV타임
확실히 스테디셀러 브랜드는 그 이유가 있다. 이런 요소를 가장 잘 보여주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당연 이들을 언급할 수 있다. 바로 하베스인데, 이들의 주력 스피커 모니터 40.2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역시 진공관 앰프로 큰 명성을 얻고 있는, 레벤의 인기 제품들을 세팅해놓았으며, 칵테일 오디오의 X45 프로와 다인오디오의 스페셜 40을 들려주었다. 

상운
고전 명작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용산 전자랜드 월드 오디오 페어 때마다 늘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매장이다. 바로 웨스턴 일렉트릭의 미로포닉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 고가의 대형 시스템을 실제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와 더불어 실바톤 어쿠스틱스의 프리·파워 앰프와 G.I.P.의 드라큘라 스피커를 함께 만날 수 있었다.

뮤직가이드
오디오 애호가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 바로 음반 할인 코너이다. 사실 오디오 듣는 시간보다 음반 고르는 시간이 훨씬 더 큰 재미를 선사할지도 모를 일. 특히 오디오 페어를 맞이하여 할인 행사까지 진행되니 더없는 기회이다. 할인 규모는 대략 10-30%. 베스트셀러 및 숨겨진 명반부터, 명성 높은 고음질 타이틀, 그리고 상태 좋은 중고 음반까지 빠짐없이 준비했다.

지노사운드테크
이곳 역시 매력의 고전 명기들과 수준 높은 복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GIP 제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완성도 높은 최고의 웨스턴 일렉트릭 사운드를 목표로 하고, 복각의 차원을 넘어선 궁극의 무대를 선사하는 G.I.P.에서는, 최고의 미로포닉 시스템을 선보였다. 알텍의 A5, A7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명문전자
오랜 시간 올인원 프리미엄 CD·인티앰프로 큰 사랑 받아온 오라노트 V2를 근사히 들을 수 있었으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신작, 비비드와 비타의 블랙 버전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또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카네킨이라는 독특한 스피커도 전시·시연되어 관심을 이끌었는데, 실제 사운드를 들어보면 더욱 이들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바위소리
이곳에서도 고전 명기들을 기분 좋게 만날 수 있었다. 이곳저곳 전시된 고전작들을 둘러보는 것도 즐겁지만, 역시 실제 들어보면 그 만족도가 더 크다. 주요 시연 시스템은 탄노이 GRF, JBL 하츠필드, 데카 PX25, 웨스턴 124 등인데, 왜 이들 제품이 오랫동안 크게 인정 받으며 사랑 받아왔는지 알게 하는 명기의 풍모를 확실히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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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0년 01월호 - 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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