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A Heritage A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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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A Heritage A200
  • 이현모, 김남
  • 승인 2020.01.08 14:23
  • 2020년 01월호 (570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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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2019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1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이 탁월한 DAC 내장 인티앰프

프랑스의 오디오 업체 YBA의 창립자는 1970년대부터 오디오 설계 작업을 했고, 1981년에 본격적으로 창립했다. YBA는 지금까지 오차율이 적은 엄선된 부품을 사용한 심플한 회로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제품을 제작해 왔으며, 앰프와 소스기기 분야에 회사의 모든 에너지를 투입해 오고 있다. 국내에서 YBA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YBA의 A200 인티앰프는 DAC가 내장되어 있고, USB C, 옵티컬 디지털 입력이 있다. D/A 컨버터는 AK4490EQ를 채용했고, USB C 입력으로 PCM 32비트/384kHz, DSD 256까지 지원한다. 아날로그 입력으로 5조의 RCA 입력, 1조의 XLR 입력이 있다. 출력은 8Ω에서 110W, 4Ω에서 165W를 낸다. 이 앰프는 풍부한 피아노 음을 들려주며 현악기들의 음색과 질감을 명료하면서도 매끄럽게 표현한다. 성악가의 목소리 역시 맑고 매끄럽다. 오케스트라의 악기 묘사 등이 잘 드러난다. 이처럼 YBA A200 인티앰프는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이 꽤 좋고, 상당한 해상도를 바탕으로 명료함과 부드러움을 조화롭게 갖추고 있는 실력기로 보인다.  글 | 이현모


프랑스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인티앰프

오디오 설계 전문가이자 전자 공학 교수였던 이브-베르나르 앙드레가 1981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회사가 YBA이고, 이 회사에서 2012년 5월 발표한 출력 100W에 클래스AB로 구동하는 인티앰프가 바로 인기 만점이었던 헤리티지 A100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은 버전 업 모델 A200이 오랜만에 출시되었다. 본 기는 모든 YBA 제품과 마찬가지로 섀시는 무겁고 각 액세서리에 진동의 소실 등 각자의 역할이 있는 것도 특징. 그리고 1개의 옵티컬 입력과 1개의 USB C 입력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격 아날로그 음악용에 가깝다. 아날로그 입력만 사용하는 경우 A200의 디지털 섹션에 대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아날로그에 대한 개발자의 애정이 돋보인다. 또한 USB C 입력이 PCM 32비트/384kHz, DSD 256까지 지원하며 연결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고품질 USB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다. D/A 컨버터는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AK4490EQ. 또한 5세트의 RCA 입력, 1세트의 XLR 입력과 별도의 파워 앰프 연결을 위한 프리 아웃 기능과 홈시어터용 바이패스 기능도 있다. A200은 출력이 대폭 늘어난 점 때문에 우선 소리가 굉장히 풍성해졌다. 그러면서도 해맑기 짝이 없다. 현 독주는 진득하게 파고들며 피아노의 저역 잔향이 새벽녘 안개처럼 맑고 투명하다. 부드럽고 투명한 실크 커튼이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느낌. 프랑스에 대한 추억을 내뿜고 있는 듯한 우아한 기종이다. 글 | 김남


가격 250만원   실효 출력 110W(8Ω), 165W(4Ω)   DAC AK4490EQ   디지털 입력 Optical×1, USB C×1   아날로그 입력 RCA×5, XLR×1   프리 아웃 지원   주파수 응답 20Hz-20kHz(-0.5dB)   S/N비 95dB 이상   THD+N 0.04% 이하   파워 서플라이 330VA   크기(WHD) 43×11.8×40cm   무게 9.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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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20년 01월호 - 5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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