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 Yoshino EAR V12 & EAR Acute Classic & ATC SCM50 PSLT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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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 Yoshino EAR V12 & EAR Acute Classic & ATC SCM50 PSLT New
  • 성연진(audioplaza.co.kr)
  • 승인 2019.10.04 15:54
  • 2019년 09월호 (566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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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레코딩 스튜디오의 사운드를 즐기는 하이엔드 하이파이

영국에는 세계적 유명 녹음 스튜디오들이 즐비하다. 한때, 세계 음반 시장과 오디오 시장을 석권한 나라였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 중에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낸 세계적인 엔지니어와 업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서 현재까지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는 영국 업체를 꼽는다면 단연 EAR와 ATC가 그 주인공이다. 하나는 일렉트로닉스, 다른 하나는 스피커로 이 둘의 조합은 완벽한 스튜디오와 하이엔드 홈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진다.

영국에 본거지를 둔 EAR은 프로페셔널 레코딩 스튜디오 시스템 분야의 저명한 엔지니어 팀 파라비치니의 진공관 전문 업체이다. EAR이 내세우는 최고의 선택은 단연 V12 인티앰프이다. V12는 EAR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EL84를 출력관으로 사용한 독특한 3극관 출력 구성의 인티앰프로 채널당 50W 출력을 낸다. 재규어의 12기통 엔진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외형 디자인과 EAR의 아이덴티티인 크롬 도금의 전면 패널로 완성된 이 인티앰프는 생긴 것과는 다르게 하이 스피드의 다이내믹스와 강인한 파워를 기반으로 유려한 음악성을 자랑한다. 구시대적인 진공관 사운드와는 전혀 다른, 현대적인 해상력과 투명도, 입체적인 스테이징 등으로 녹음에 담긴 모든 정보를 아낌없이 홀로그래픽 이미지로 눈앞에 아름답게 그려 놓는다.

레코딩 모니터의 세계적 이름, ATC는 70년대부터 프로 녹음용 모니터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대형 돔 미드레인지는 ATC의 출발점이자 아이콘으로 베릴륨, 다이아몬드, 세라믹, 그리고 카본 같은 첨단 소재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레퍼런스의 지위는 변함이 없다. 근래에는 새로운 고해상도 레코딩에 걸맞은 소프트 돔 트위터를 개발, 레퍼런스 스튜디오 모니터들을 가장 현대적인 ATC 사운드로 진화시켰다. 진화된 레퍼런스 스튜디오 모니터들을 가정용 하이파이로 새롭게 튜닝한, EAR과 마찬가지로 훨씬 손쉬운 사용과 가정 환경에 어울리는 스피커로 완성한 ATC의 베스트셀러가 타워 시리즈이다. 특히 SCM50 PSLT New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ATC의 최신 핵심 기술들이 완벽히 탑재된 레퍼런스 모델로 덩치 큰 SCM100이나 SCM150에 비해 수월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그리고 ATC의 레퍼런스 퀄러티를 누릴 수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EAR V12·Acute Classic과 ATC SCM50 PSLT New는 말 그대로 투명하고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로 녹음에 담긴 공간적인 정보를 완벽하게 풀어내며, 그 위에 각종 음악적인 이벤트들을 또렷하고 선명하게 그려 넣는다. ‘진공관 인티앰프로 가능하겠나, 그것도 SCM50을?’이라고 반문하겠지만 그것은 선입견일 뿐이다. V12는 뛰어난 스피드와 훌륭한 다이내믹스로 SCM50을 여유롭게 구동하며 두 브랜드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준다. 특히 트위터가 교체된 SCM50은 이전보다 훨씬 세련된 디테일과 더 깊고 입체적인 스테이징을 내세우며, 저음 또한 한층 빨라진 듯한 쾌감을 선사한다.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의 팀파니를 들어보면 V12가 얼마나 탁월하게 SCM50을 구동하는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24비트/96kHz 이상의 HD급 음원들을 들어보면 높은 해상도와 밀도감으로 두 기기의 탁월한 시너지를 선사한다. 진공관이 지닌 고도의 투명도에 EAR 특유의 스피드가 더해져 빠르고 정확한 저음으로 투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으로 음악을 연출해낸다.


흔히 ATC 스피커에 대해 끈적거리는 관능적 보컬과 진하고 걸쭉한 유화풍 톤 컬러로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 생각하는데 완전 그 반대다. SCM50/100은 관능적이거나 요염한 사운드의 스피커가 절대 아니다. 투명하고 입체적 스테이징에 명료하고 또렷한 보컬의 중역, 그리고 미세한 디테일들과 끝을 더 넓게 확장시킨 듯한 고역이 더해진, 가장 현대적인 모니터이자 고해상도 음악 녹음 재생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EAR은 그런 ATC의 장점을 전면에 부각시키면서 절대 밝거나 어둡게 변색시키는 일이 없이 안정된 저음으로 매우 높은 정보량의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다.


이 두 영국 출신의 세계적 스튜디오 모니터링 시스템이 들려주는, 24비트/96kHz 이상의 고음질 고해상도 레코딩의 재생음은 바로 지금이 CD를 넘어서는 고해상도 녹음과 음원 재생에 도전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몸으로 느끼게 만드는, HD 레코딩의 재생에 걸맞은 하이엔드 하이파이의 레퍼런스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EAR Yoshino EAR V12
가격 1,250만원   사용 진공관 EL84×12, ECC83×10   실효 출력 50W   주파수 응답 12Hz-60kHz(-3dB)   S/N비 93dB   THD 0.03% 이하   입력 임피던스 47㏀   입력 감도 0.4V   댐핑 팩터 10   크기(WHD) 44×13.5×42cm   무게 22kg

EAR Acute Classic
가격 780만원   사용 진공관 PCC88(6DJ8)×2 or ECC88(7DJ8)×2   디지털 입력 Coaxial×1(PCM 24비트/192kHz), Optical×1(PCM 24비트/96kHz), USB B×1(PCM 24비트/192kHz)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S/N비 95dB   THD 0.5%   헤드폰 출력 지원   크기(WHD) 43.5×6.5×28.5cm   무게 8kg

ATC SCM50 PSLT New
가격 2,420만원(버 포플러 마감)   구성 3웨이 3스피커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우퍼 23.4cm, 미드레인지 7.5cm, 트위터 2.5cm   재생주파수응답 40Hz-25kHz(-6dB)   크로스오버 주파수 380Hz, 3.5kHz   출력음압레벨 85dB/W/m   권장 앰프 출력 100-1500W   크기(WHD) 30.4×100.3×4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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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9년 09월호 - 5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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