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LS50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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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LS50 Wireless
  • 이현모
  • 승인 2019.10.02 16:02
  • 2019년 09월호 (566호)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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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의 장점에 편리함까지 더한 빛나는 아이템

KEF는 1961년에 레이몬드 쿠크에 의해 창립된 영국의 대표적 스피커 업체로, 지금까지 많은 스피커를 생산해 오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KEF의 스피커를 유명하게 만든 것이 바로 1980년대에 등장한 Uni-Q라는 독자적인 유닛이다. 당시 초강력 네오디뮴 마그넷이 개발된 덕분에 트위터를 미드레인지 중앙의 폴피스 속에 넣을 수 있게 된 것인데, 이렇게 해서 Uni-Q라는 유닛은 트위터와 미드레인지가 하나의 축을 이루는 동축형 드라이버로 탄생한 것이다.

KEF에서는 Uni-Q 유닛을 적용해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LS50 스피커를 무선 재생 기능과 앰프를 탑재해 액티브 스피커로 새롭게 단장해 내놓았다. LS50 와이어리스는 25mm 알루미늄 돔 트위터와 130mm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미드·우퍼가 동축형으로 조합된 Uni-Q 유닛이 탑재되어 있고, 이것들을 내장 앰프가 구동하고 있는데, 저역에 200W, 고역에 30W로 따로 배당해 더 에너지 있고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 스피커는 와이파이(2.4/5GHz), 블루투스(버전 4.0, apt-X)를 지원하며, 이더넷, USB B, 옵티컬, RCA 입력도 가능하다. 스피커 상단에는 터치 형식의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실렉터 버튼이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용 앱도 마련되어 있다. 또 후면에 스피커 EQ 버튼이 있어 공간과 설치 위치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 어떤 장소에서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주파수 응답은 50Hz-28kHz로 광대역이다. 크기는 200×300×308mm(WHD), 무게는 10kg 정도다.

이 스피커가 들려주는 피아노 소리는 맑고 명료하며, 바이올린과 첼로의 음색과 질감도 사실적이고, 목소리도 힘이 있다. 관현악 재생에서는 넓은 무대에 악기 소리가 명료하다. LS50 와이어리스 액티브 스피커는 LS50 스피커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기 위해 소비자가 고심해야 할 앰프 매칭의 부담을 한 번에 날려 버리고, 매칭으로 인한 실패 부담을 덜어준다. 그야말로 LS50의 장점에 편리함까지 두루 갖춘 스피커다.


수입원 소비코AV (02)525-0704
가격 300만원
구성 2웨이, 액티브  
인클로저 베이스 리플렉스형
사용유닛 Uni-Q(13cm·2.5cm)  
실효 츌력 200W(LF), 30W(HF)  
재생주파수대역 43Hz-47kHz(Standard, -6dB)  
디지털 입력 Optical×1, USB B×1
아날로그 입력 RCA×1
아날로그 출력 서브우퍼×1
최대 음압레벨 106dB
블루투스 지원(Ver4.0, apt-X)
네트워크 지원
전용 어플리케이션 지원
크기(WHD) 20×30×30.8cm  
무게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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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오디오 (2019년 09월호 - 5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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